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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2회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성료… 취업 문턱 낮추고 자립 길 연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10.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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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개 채용 기업·기관 참여… 구직자 등 900여 명 몰려 인산인해
  • 1대1 현장 면접부터 수어 통역·안내 봉사까지 맞춤형 지원 강화
  • 권기창 시장 “단순 일자리 넘어 장애인 자립·사회 참여 확대 지속 추진”

1014 제2회 안동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성료 (3).jpg

안동시가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한 채용의 장이 지역 구직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안동시는 지난 13일 안동체육관에서 ‘2026년 제2회 안동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천경철)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구직 장애인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는 취업을 열망하는 구직 장애인과 채용 기업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9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지역 내 우수 채용업체와 지원 기관 등 총 40곳이 참여해 다채로운 일자리 정보를 안내했다.


박람회장에서는 구직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일대일 취업 상담과 현장 면접이 활발히 진행됐다. 참여 기업 및 기관 홍보 부스는 물론, 장애인 생산품 전시 공간도 함께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시했다.


특히 시는 행사장 곳곳에 수어통역사와 안내 자원봉사자를 전면 배치해 세심함을 더했다. 구직자들이 상담과 면접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언어적·물리적 장벽을 낮추고,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난해 경북도 내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작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가 올해 2회를 맞아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라며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고, 기업에는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는 상생의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체계적인 취업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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