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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 경북 공공기관 3곳과 지역혁신 맞손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10.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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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의료·문화관광 분야 업무협약…공공형대학 역할 확대
  • 교육·연구·인재양성 연계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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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경국대학교가 경상북도 주요 공공기관 3곳과 손잡고 지역 현안 해결과 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공공기관의 현장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국립경국대는 지난 13일 안동캠퍼스 정책회의실에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상북도안동의료원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수 국립경국대 공공부총장과 김남일 문화관광공사 사장, 조영숙 농업기술원장, 이국현 안동의료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경국대가 지향하는 ‘K-인문 세계중심의 통합 공공형대학’의 역할을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대학과 공공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및 전문성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기관 간 단순 교류를 넘어 지역 현안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교육·연구·산학협력·인재양성·지역산업 발전을 연계한 실질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동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교류, 교육·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공공인재 역량 강화,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 및 고용 촉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관별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사업도 추진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기업 특화기술 공동 연구개발과 현장 기술보급을 통해 농산업의 기술혁신과 현장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과는 맞춤형 의료·보건 인력 양성과 고용 촉진을 비롯해 연구인력 및 교원 교류,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공공의료 분야의 전문성과 인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는 양 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 전략산업 및 기업과 관련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교육·연구·산학협력 분야의 공동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국립경국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지역기업과 지역사회까지 확대해 지역혁신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기관별 실무협의를 통해 공동 연구과제와 현장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학생 현장실습·인턴십과 취·창업 연계, 공공기관 전문가의 교육 참여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김종수 공공부총장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공공기관의 현장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협력모델 구축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정태주 총장은 “공공형대학은 대학의 성과가 대학 안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변화와 발전으로 이어지는 대학”이라며 “경북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는 것이 공공형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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