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서 경북 공동관 운영… 현장 MOU만 406만 달러
- 중소기업 28개사 참가해 뷰티·식품 등 성과… 네이처포, 스타트업 대회 1등

경상북도가 중국 선전에서 열린 글로벌 경제 무대에서 도내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하며 대규모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
경상북도는 지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선전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열린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도내 중소기업 28개사와 함께 경북 공동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 경북 공동관은 총 547건, 3,01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계약 추진 예정액은 1,589만 달러에 달하며, 현장에서 체결한 업무협약(MOU)만 20건, 406만 달러 규모다.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과 국내외 기업, 글로벌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인 이번 대회에서 경북 공동관은 뷰티, 식품,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 기업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 및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긴밀한 네트워킹을 형성하며 수출 및 유통, 글로벌 사업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성과를 두고 고금리와 고환율 등 불확실한 대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도내 중소기업이 지닌 뛰어난 제품 경쟁력과 경북도의 전방위적 해외 마케팅 지원이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대회 부대행사로 진행된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에서도 경북 기업의 쾌거가 이어졌다. 경북 경산에 소재한 화장품 전문 기업 ㈜네이처포가 K-뷰티 분야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네이처포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뛰어난 제품력, 체계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여 글로벌 바이어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 기간 현장을 직접 찾은 이경곤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개회식 참석을 시작으로 경북 공동관 부스를 순회하며 참가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현지 바이어 및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오는 2027년 경주에서 개최될 ‘세계한상대회’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가를 당부했다.
이경곤 경제통상국장은 “첨단 산업 도시인 중국 선전에서 경상북도의 우수한 기업과 제품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까지 거두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에서 얻은 성과와 구축한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도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국장은 “2027년 경주에서 열릴 세계한상대회에도 글로벌 바이어와 월드옥타를 비롯한 한인 경제인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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