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가족 힘 모아 지역 식재료 가치 재발견… 총 12팀 수상
- 성주 참외부터 문경 약돌돼지까지… 지역 색깔 담은 건강한 식단 눈길
- 임종식 교육감 “지속 가능한 학교급식 문화 정착에 적극 지원”
경상북도교육청이 지역 식재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저탄소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2026년 지역식재료 기반 저탄소 온밥상 숏폼 경진대회’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지역은 살리고, 탄소는 줄이고, 급식의 품질은 고르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학생, 학부모, 영양교사, 조리사 등 경북교육가족으로 구성된 총 21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채밌데이, 생일 축하, 지역 식재료 활용, 전통 식문화, 세계 식문화 등 5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과정과 완성 음식을 1~2분 분량의 숏폼 영상으로 담아냈다.
심사는 자체 심사와 전문가 심사, 온라인 심사 등을 거쳐 총 12개 팀(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동상 3팀, 아차상 6팀)이 최종 선정됐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성주 명인고등학교 2학년 김시연·한수현 학생의 ‘참외비빔밥&참외냉국’이 차지했다. 성주 지역 특산물인 참외를 활용해 신선한 건강 조리법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 메시지를 영상 속에 독창적으로 풀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영주 봉현초등학교의 ‘꽃분모자 감자조림’과 다산중학교의 ‘분모자 두부마파덮밥’이 선정됐다. 동상에는 도개중학교의 ‘문경약돌돼지 떡갈비’, 김천 아천초등학교의 ‘김천호두 깐풍두부’, 동명초등학교의 ‘큐브 목살된장 스테이크’ 등 3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경북교육청은 출품된 모든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인 ‘경북학교급식 TV’에 게시해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작의 조리법과 사진은 도교육청 누리집 ‘우리 학교 우수 식단’ 게시판에 공개해 학교급식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경진대회가 지역 식재료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학교급식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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