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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2026년산 공공비축미 5,867톤 매입 착수… 10월 12일부터 순차 수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10.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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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물벼 1,200톤·건조벼 4,667톤 등 총 14만 6천여 포대 수매 예정
  • 수매 당일 포대당 6만 원 중간정산금 우선 지급… 12월 최종 정산
  • 미소진품·영호진미 대상… 타 품종 20% 이상 혼입 시 5년간 수매 제한

2026 10 12 산물벼수매현장방문(농정과)44.JPG

 예천군이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5,867톤(14만 6,668포/40kg 기준)을 본격적으로 매입한다. 이는 지난해 매입량의 약 91%에 해당하는 규모다.


12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공공비축미 매입은 산물벼와 건조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올해 매입 대상 품종은 ‘미소진품’과 ‘영호진미’ 두 가지다.


우선 산물벼 1,200톤(3만 포)은 10월 12일부터 11월 6일까지 개포RPC를 비롯해 예천DSC, 용궁DSC, 지보DSC, 풍양DSC, 남예천농협DSC 등 관내 6개 거점 수매 시설에서 수매통을 통해 매입을 진행한다. 이어 건조벼 4,667톤(11만 6,668포)은 11월부터 12월까지 각 읍·면별로 지정된 수매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농가의 출하 편의와 자금 순환을 돕기 위해 수매 당일 40kg 포대당 6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한다. 최종 매입 가격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확정되며, 차액은 연말까지 모두 정산해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다.


벼 품종의 품질 관리와 정직한 출하 유도를 위한 품종 검정제도도 강화해 시행한다. 군은 매입 대상 농가의 5%를 표본으로 추출해 품종 검정을 실시할 방침이다. 검정 결과 매입 대상 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농가로 확인될 경우, 해당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하는 강력한 제재를 받는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올해 폭염과 가뭄 등 유례없는 기후 악조건 속에서도 한 해 땀방울을 흘리며 농사를 결실로 이끌어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단 한 건의 차질도 없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수매 현장 준비와 농업인 편의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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