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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 끝에 담아낸 유교 정신… ‘제22회 유교문화서예대전’ 성료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10.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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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75점 출품 중 100점 입상… 안동문화예술의전당서 5일간 전시
  • 한문 부문 김윤휘 씨 대상 영예… 전통 서법과 현대적 감각의 만남
  • 유교 인문 가치 재조명하며 지역 대표 서예 공모전 위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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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의 대표적인 서예 공모전인 ‘제22회 유교문화서예대전’이 닷새간의 전시 일정을 마치고 10월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지부장 권후남)가 주관하는 유교문화서예대전은 유교의 가치와 인문 정신을 서예 예술로 구현하고, 역량 있는 서예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전통 서법의 충실한 계승과 더불어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 발굴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지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총 5개 부문에 걸쳐 작품을 공모했으며, 전국에서 접수한 175점의 출품작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0점을 최종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과 함께 진행한 전시회는 10월 7년부터 11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전통의 깊이를 다진 작품부터 작가만의 개성을 묵향으로 피워낸 작품까지 다양하게 펼쳐져 관람객에게 서예의 정수와 유교 인문 가치를 깊이 있게 전했다.

1012 제22회 유교문화서예대전 성황리에 마무리 (1).JPG

개막 첫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한문 부문의 김윤휘 씨가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최우수상은 문인화 부문의 국길호 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한문 부문 성기훈·조식연 씨, 문인화 부문 김영란 씨, 캘리그라피 부문 장희정 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특별상, 장려상, 특선 및 입선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패를 수여하며 격려를 보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화는 서예라는 매개체를 통해 유교가 지닌 인문적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과 깊이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교문화권의 정체성과 소중한 문화자산을 널리 알리는 한편, 서예가 현대적으로 계승되고 발전하는 든든한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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