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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5천 방문객 몰린 ‘의성 마늘축제’… 맛·멋·체험 사로잡으며 가을 하늘 수놓았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10.0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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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직업체험부터 스카이디펜스런까지… 전 세대 아우른 맞춤형 복합 문화 축제로 대도약
  • 미식과 라이트쇼, 대기업 협업 콘텐츠까지 어우러져 지역 대표 축제의 새 지평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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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의 대표 축제인 ‘2026년 의성 슈퍼푸드 마늘축제 & 스카이디펜스런’이 6만 5천 명에 달하는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의성군은 지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의성읍 남대천 구봉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가 주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미식과 음악, 밤하늘 수놓은 드론쇼의 판타지


축제 기간 현장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 찼다. 무대에는 송가인, 김완선, 빈예서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올라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야간에는 의성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진 드론라이트쇼가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하며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다양한 프로그램도 축제의 깊이를 더했다. 의성마늘과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창의적인 레시피를 선보인 ‘슈퍼푸드 요리경연대회’와 군민의 숨은 재능을 발굴하는 ‘의성 슈퍼스타 선발대회’는 관람객과 지역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키자니아·스카이디펜스런 도입… 세대별 맞춤형 스펙트럼 확장


올해 축제는 연령대별 관심사를 한층 정교하게 반영해 즐길 거리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어린이 방문객을 위해 준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 ‘키자니아’는 아이들이 다채로운 직업의 세계를 직접 경험하며 적성과 꿈을 탐색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의성국가지질공원과 연계한 ‘지질과학축전’ 역시 체험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질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인기를 끌었다.


청년층의 열띤 참여를 이끌어낸 ‘의성 스카이디펜스런’도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춰 난이도별 코스를 선택해 달리며 한계를 극복하는 성취감을 맛보았고, 상금에 도전하는 색다른 즐거움까지 함께 누렸다.


대기업 협업과 먹거리 변신, 지역 경제 활력 불어넣어


축제의 또 다른 핵심인 먹거리 구성에도 신선한 변화가 시도됐다. 해태, 반올림피자, 롯데웰푸드 등 대표 식품기업과 협업해 의성 농특산물을 활용한 기발한 특화 먹거리와 체험 행사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의성축협과 손잡고 운영한 ‘고기 구움터’에서는 품질 좋은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식도락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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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철 의성군수는 “어린이들의 직업 및 과학 체험부터 청년들의 에너지 넘치는 러닝 프로그램까지 참여의 폭을 대폭 넓힌 것이 이번 축제의 성공 요인”이라며 “이번 행사가 모든 세대가 의성의 새로운 매력과 가치를 재발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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