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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삼국통일 정신’으로 미래 연다… 경북도, 제48회 통일서원제 개최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10.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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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통일전서 시·도민 1천여 명 참석 속 성료
  • APEC 개최 성공 기반 삼아 평화·번영 중심지로 도약 다짐
  • 이철우 지사 “대통합 정신 이어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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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가 신라 삼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통일과 미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8일 경주 통일전에서 주요 기관 단체장과 보훈단체 회원, 시·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통일서원제’를 개최했다. 통일서원제는 신라의 삼국통일 위업을 기리고 이름 없이 스러져간 무명용사들의 넋을 추모하며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경북의 대표적인 역사·평화 행사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해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이어받아 경북과 대한민국의 미래 도약을 다짐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식전 행사는 경북도립예술단 교향악단과 경주시립예술단 신라고취대의 웅장한 연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상영된 AI 영상 ‘천년의 염원, 경북에서 미래로’는 경북의 변화와 혁신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행사는 내빈 헌화와 분향, 통일서원문 낭독으로 숙연하게 이어졌다. 강원석 시인은 헌정시 ‘통일의 꽃은 피리라’를 낭송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비둘기 풍선 퍼포먼스와 참석자 전원의 ‘우리의 소원’ 제창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신라의 통일은 서로 다른 세력이 뜻을 모아 새로운 시대를 연 위대한 역사적 도전이었다"며 "신라가 남긴 대통합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번영을 이끄는 데 경북도가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주낙영 경주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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