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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제7회 청소년의회 개최… 민주주의 현장 체험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10.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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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중앙초 6학년 2반 학생들, 일일 청소년의원 변신
  • ‘청소년 심야 공공 학습공간’ 조례안 두고 열띤 찬반토론
  • 지방의회 역할과 의사결정 과정 몸소 익혀

1-1. 26년도 영주시의회 제7회 청소년의회 사진 .jpg

영주시의회가 미래의 주역인 지역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민주주의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영주시의회(의장 이상근)는 지난 7일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제7회 청소년의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영주중앙초등학교 6학년 2반 학생들이 참가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이날 의회를 찾은 학생들은 입교식과 청소년의원 선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의의회에 들어갔다. 조례안 제안설명부터 찬반토론, 표결에 이르기까지 실제 시의회 본회의와 동일한 방식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학생들은 ‘영주시 청소년 심야 공공 학습공간 운영 지원 조례안’을 안건으로 다루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찬성 측은 가정 형편과 상관없이 누구나 공부할 기회를 얻고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반대 측은 공공 학습공간 운영에 따른 막대한 예산 소요와 청소년들의 야간 귀가 안전 문제 등을 지적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은 “청소년의회는 학생들이 토론과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뜻깊은 자리”라며 “서로의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과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체험에 참여한 영주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은 시의회를 직접 방문해 회의를 진행하고 투표를 해보면서 생소했던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한층 깊이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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