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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탈선에 산불까지"…코레일 경북본부, 춘양역서 복합재난 합동훈련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10.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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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영동선 춘양역 일대서 봉화군·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대규모 참여
  • 산불 지장수목 충돌 상황 가정…초기 대응부터 인명 구조·복구까지 종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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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경북본부가 산불과 열차 탈선이 동시에 발생하는 대형 복합재난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실전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코레일 경북본부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2시 영동선 춘양역 일대에서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영동선을 운행하던 열차가 산불로 인해 선로로 떨어진 지장수목과 충돌하며 탈선하는 비상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다.


이번 훈련에는 봉화군청을 비롯해 봉화경찰서, 남부지방산림청, 봉화소방서, 119산불특수대응단, 보건소 등 지역 재난 대응 기관들이 총출동한다. 각 기관은 대형 재난 상황 발생 시 긴밀한 협업체계를 가동하고 현장 실전 대응 절차를 철저히 숙달하는 데 집중한다.


경북본부는 훈련을 통해 사고 초기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은 물론, 산불 진화 및 확산 방지, 승객 인명 구조 등 분야별 협력 과제를 다각도로 검증한다. 특히 실제 재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장 종합 대응 능력을 밀착 점검할 예정이다.


강석진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산불이 철도 사고로 이어지는 복합재난은 무엇보다 유관기관 간의 신속하고 빈틈없는 공조가 핵심"이라며 "산불 초기 대응부터 현장 복구 작업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훈련해 지역 주민과 승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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