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을밤 물들이는 클래식의 항연… 의성에서 만나는 ‘두 번의 사계’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10.07 13:10
  • 글자크기설정

  •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 10월 15일 의성문화회관 무대 오르고
  • 비발디의 바로크 명곡과 피아졸라의 현대적 탱고 사계 교차 연주… 색다른 음악적 감동 선사
  • 10월 7일 오후 2시 티켓 오픈… 전석 1만 원으로 가을날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해

01의성군제공 두 번의 사계_포스터(저).jpg

의성군이 가을의 길목에서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의성군은 오는 10월 15일 오후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신지아 &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 : 두 번의 사계」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며, 의성군과 디토오케스트라가 공동 주관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무대의 핵심은 시공간을 초월한 두 명작의 만남이다.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와 20세기 아르헨티나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가 한자리에서 연주된다.


비발디의 ‘사계’는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정서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한국인의 클래식 명곡이다. 반면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는 강렬한 탱고 리듬과 현대적 감성을 바탕으로 도회적인 에너지를 내뿜는다. 전혀 다른 시대와 정서를 담아낸 두 작품은 이번 무대에서 대비와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를 이끄는 연주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프랑스 롱-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파가니니, 시벨리우스, 차이콥스키 등 세계 권위의 콩쿠르를 석권한 대한민국 대표 연주자다. 이반 피셔, 대니얼 하딩 등 세계적 지휘자들은 물론 워싱턴 내셔널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독보적인 기량을 인정받았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2008년 창단 이후 「디토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실내악 단체다. 정통 클래식부터 필름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매 무대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익숙한 클래식 선율과 화려한 탱고 리듬이 어우러지는 ‘사계’를 통해 많은 주민이 공연장을 찾아 가을날의 운치를 마음껏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중간 휴식(인터미션) 없이 80분간 진행하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예매는 10월 7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1588-7890)와 의성군청 홈페이지 팝업존에서 진행한다. 기타 공연 관련 문의는 의성군청 관광문화과(054-830-6305)로 하면 된다. 

ⓒ 경안뉴스 & www.kyoungan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가을밤 물들이는 시원한 맥주 한 잔… 예천읍 상설시장서 ‘맥주 페스티벌’ 열린다
  • 안동·예천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다…경북도청 신도시 ‘문화놀이샘터’ 가동
  • 대한민국 미래 여는 경북의 비전… ‘2026 명품대구경북박람회’서 선보인다
  • 경북농협-농가주부모임, 밑반찬 500세트로 전한 따뜻한 온정
  • 안동고,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유치… 농어촌 교육 격차 해소 선도
  • “아침밥으로 이어지는 한국·베트남의 맛”... 남안동농협, 결혼이민여성 대상 쌀소비 촉진 교육 열어
  • “해녀가 물질한 자연산 전복, 안방서 도매가로 맛본다” 경북도, 온라인 직거래 시범 사업 시동
  • 예악국악단, 11일 ‘풍류, 도산십이곡’ 개최… 전통과 현대, 세대의 벽 허문다
  • 안동에서 만나는 세계의 선율… 7월, 문화로 물드는 ‘시원한 예술 바캉스’
  • 경북농협-경북호국보훈재단, 국가유공자 유가족 찾아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가을밤 물들이는 클래식의 항연… 의성에서 만나는 ‘두 번의 사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