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출향인 1천여 명 결집… 바이오산단·국립의대 유치 등 미래 비전 선포
- 이재명 대통령 축전 "안동의 혁신, 균형발전 희망 되길… 희망찬 내일 응원"
- 민선 9기 첫 '안동의 날', 50만 안동인 화합과 재도약 역량 결집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열기가 가득한 안동 도심 한복판에서 50만 안동인의 화합과 미래 도약을 다짐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안동시는 10월 3일 중앙선1942안동역 메인무대에서 시민과 출향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안동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안동의 날’은 시 승격 40주년이었던 2003년,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고 시민과 출향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되어 올해로 24회째를 맞았다. 특히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안동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시민헌장 낭독, 안동시기·국회기·안동시의회기 입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안동의 역사와 변화, 미래 비전을 담은 기념영상이 상영되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한 인물들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이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상했으며, 김명돌 광교세무법인 대표세무사와 이필상 (사)안산학연구원 이사장이 각각 ‘명예로운 안동인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축전이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당시 안동시민이 보낸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는 안동의 도전과 혁신이 지역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고향 안동이 그려갈 희망찬 내일을 힘차게 응원하겠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본행사에서는 ‘대한민국 미래에 안동을 더하다’라는 핵심 슬로건 아래 기념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안동시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조성, 체류형 천만 관광도시 실현, 경북 국립의대 유치 등을 추진해 안동의 성장을 대한민국의 미래 동력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참석자들은 “준비된 안동, 하나 된 마음”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경북 국립의대 설립을 향한 염원을 하나로 모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의 오늘은 50만 안동인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늘 함께해 온 안동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도 당당히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공식 행사는 시민의 노래 제창으로 마무리됐으며,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트로트 가수 신유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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