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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한우농가 구제역 추가 확진…경북도 총력 대응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10.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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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두 확진 개체 신속 처분…우제류 농가 예찰 및 이동제한 강화
  • 9월 발생 농가와 2.3km 거리에 위치…경북도 긴급 방역 조치 착수
  • 반경 3km 내 148호 이동제한 및 가용 차량 55대 동원 집중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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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예천의 한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지역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정밀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되면서, 지역 축산 농가의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예천군 소재 한우 농가 1곳에서 구제역 감염 개체 10두를 확인하고 긴급 방역 조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한우 총 98두를 사육 중인 곳으로, 올해 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14번째 구제역 사례다.


이번에 바이러스가 Detection된 농장은 지난 9월 2일 구제역이 발생했던 예천의 기존 농가로부터 불과 2.3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다. 당국이 방역대 해제를 위해 진행한 예찰 검사 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경북도는 즉시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구제역 확진을 받은 10두에 대해서는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신속하게 정밀 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km 이내 방역대에 위치한 우제류 농가 148호에 대해 임상예찰을 대폭 강화했다. 이들 농가 역시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져 외부와의 접촉이 엄격히 차단된다.


현장 방역도 대대적으로 확대된다. 경북도는 예천을 비롯한 인접 시군의 농장과 주요 도로에 광역방제기와 방역차량 55대를 총동원해 집중 세척과 소독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발생 농장에 대한 신속한 차단 방역과 주변 농가 예찰 강화를 통해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라며 “축산 농가에서는 철저한 백신 접종은 물론 농장 내·외부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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