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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 리커브 男 단체전 금메달… 아시안게임 男 단체전 2연패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10.0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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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전 시련 딛고 혼성 동메달·단체전 금메달 획득… 메달 2개로 대회 마무리
  • 강력한 파이팅과 집중력으로 팀 이끌어… 인도를 세트스코어 5-1로 제압
  • ‘양궁 메카’ 예천군 체계적 육성결실… 안병윤 군수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예천군)예천군청 김제덕 선수 아시안게임서 남자 단체전 금빛 명중(남자 단체전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는 김제덕 선수).jpg

 ‘코리아 양궁’의 명사수 김제덕(예천군청)이 또다시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예천군은 소속 양궁팀의 김제덕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고 밝혔다.


출발은 혼성 단체전이었다. 지난 2일 강채영 선수와 합을 맞춰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김제덕은 일본을 세트스코어 5-1로 가볍게 물리치며 대회 첫 메달을 신고했다.


기세를 몰아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대표팀 베테랑 김우진, 이우석 선수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인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5-1 완승을 거두며 단상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이로써 김제덕은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2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대회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김제덕은 기대를 모았던 남자 개인전 16강에서 고배를 마시는 아쉬움을 겪었다. 하지만 특유의 긍정적이고 강인한 정신력으로 시련을 훌훌 털어냈다. 사대에 오를 때마다 사기를 북돋우는 파이팅을 외쳤고, 승부처마다 흔들리지 않는 과감한 시위로 대표팀의 중심축 역할을 해냈다.


김제덕의 활약 뒤에는 ‘양궁의 고장’ 예천군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 예천군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거점으로 초·중·고교부터 실업팀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선수 성장을 지속해서 뒷받침해 왔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개인전의 아쉬움을 딛고 끝까지 강한 집중력으로 값진 결실을 맺은 김제덕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훈련 환경 조성을 아끼지 않고 대한민국 양궁을 이끄는 예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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