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문화예술의전당서 4일까지 열려… 지역 건축자산과 미래 가치 조명
- 건축문화상·AI건축문화경진 수상작 전시부터 조남구 건축가 특강까지
- 과자집 짓기·VR 안전체험 등 도민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 마련

경상북도가 지역의 뛰어난 건축자산을 조명하고 미래 건축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경상북도는 ‘2026 경상북도 건축문화의 날’ 행사를 1일 개막해 오는 4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2009년 첫발을 뗀 이 행사는 지역 건축 기술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확장하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전통의 지혜, 현재의 기회’라는 주제로 열린다. 오랜 시간 쌓여온 건축의 가치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미래 건축문화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건축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도민과 학생들이 폭넓게 참여해 지역 건축의 오늘과 내일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경상북도 건축문화상, 학생작품공모전, 건축작가초대전 수상작을 포함해 설계공모 당선작, AI건축문화경진대회 수상작 등 다채로운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특별전과 안동 특별전도 함께 열려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올해 경상북도 건축문화상에는 상주 두드림시립도서관, 가은 캠퍼스, 아우로라 등 7개 작품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작품공모전에서는 ‘The Third Shore’, ‘UNBOUND’, ‘장면’ 등 3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으며, 건축작가초대전에는 ‘사적공간’을 비롯한 5개 작품이 출품됐다. 주요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표창 등이 수여됐다.
다양한 인문·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조정구 건축가가 진행하는 ‘New Old’ 건축특강이 열려 깊이 있는 건축적 담론을 제시한다. 아울러 VR 기반의 건설안전체험, 어린이 과자집 짓기, 콘크리트 화분 만들기, 건축문화투어 등 전 세대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종태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건축은 단순히 공간을 조성하는 행위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도민의 삶, 정체성을 담아내는 핵심 문화자산”이라며 “이번 행사가 전통 속 지혜를 새로운 건축문화로 연계해 경북만의 가치 있는 미래 문화유산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EST 뉴스
-
전통과 현대, 무대와 객석 허문 축제…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순항 중
안동의 가을 하늘 아래 세계 각지의 문화적 깊이와 시민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화려한 장이 펼쳐지고 있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과 시민 주도형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역대급 규모의 전시를 통해 ... -
손광영 안동시의원, “365일 스마트 안심도시 안동 조성해야”
안동시 원도심의 노후한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누구나 밤길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첨단기술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선제적 안전체계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365일 스... -
시민이 끝까지 안심하고 걸을 수 있게”…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 ‘연속적 보행로’ 조성 제안
안동시 관내 보행로의 단절과 장애물을 해소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옥동, 국민의힘)은 18일 열린 제26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보행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과 근본적인 개선 조치를 안동시에 촉구했다.... -
가을빛 물드는 안동, 코트 위 뜨거운 열정…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 3일 개막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전국 농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승부가 안동을 가득 채운다. 안동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국립경국대학교 체육관, 안동다목적체육관, 반다비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안동 지역 청소년팀을 비... -
경북 넘어 강원까지 품은 생명의 보루… 안동병원, 추석 연휴 중증응급 지킴이 완수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촘촘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며 경북은 물론 강원 지역을 아우르는 최종 치료 거점병원으로서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연휴 기간 안동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680명으로 집계됐다. 눈길을 끌어당기는 대목은 환자의 질적 구성이다. 한국형 ... -
'79억 생태하천' 천리천의 굴욕… 김미경 안동시의원, 수질·관리 실태 전면 점검 촉구
안동시의회 김미경 의원(국민의힘)이 18일 열린 제26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천리천의 수질 및 관리 실태를 즉시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안동시가 지난 2013년 79억 원을 투입해 천리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했고, 이듬해 전국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