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 손잡고 맞춤형 교육생태계 구축 나서
- 지정 시 5년간 최대 100억 원 지원…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선순환 체계 마련
- 임종식 교육감 “지역 자원과 교육 결합해 지역에 활력 불어넣을 것”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경상북도교육청이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을 통한 정주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도내 21개 시·군이 일제히 신청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다각도로 협력해 지역 고유의 여건에 맞는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만드는 사업이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난 7월 교육부의 공모 발표 직후 도내 21개 시·군 및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9월에는 본격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조 체계를 다져왔다.
이번 공모 신청서에는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지역 특성을 반영한 소규모학교 혁신 △지역자원 활용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마련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조성 등이 핵심 과제로 포함됐다.
각 시·군은 각기 다른 고유 자원과 특성을 극대화한 방안을 제출해 ‘지역마다 다른 교육혁신, 지역이 함께 만드는 교육생태계’라는 경북형 교육혁신의 비전을 구체화했다.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지역은 연간 20억 원씩 최대 5년간 총 100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경북교육청은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교육부 평가에 대응하는 한편 지자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세워 인구 유출과 지역소멸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교육청과 학교,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며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교육과 연결해 학생에게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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