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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짚고 인삼 향 맡으며 힐링’… 영주 풍기인삼축제서 ‘인삼한의원·한약방’ 연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10.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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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대구한의대 공동 운영… K-웰니스 체험형 치유 프로그램 선보여
  • 진맥·체질 상담부터 영양경단·천연 방향제 만들기까지 오감 만족 체험
  •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풍기읍 일원에서 열려

영주-1-2 지난 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 선비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jpg

 영주시가 오는 10월 3일부터 열리는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에서 대구한의대학교와 손잡고 K-웰니스 인삼 치유 프로그램인 ‘인삼한의원·인삼한약방’을 운영한다. 전통 한의학 체험과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결합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이색적인 치유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이번 축제에서 첫선을 보이는 ‘인삼한의원’은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영주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들의 재능기부 봉사로 꾸려진다. 평소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맥 짚기와 체질 맞춤형 상담 등 전통 한의학 진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건강을 꼼꼼히 살핀다.


함께 마련되는 ‘인삼한약방’에서는 대구한의대 인문사회연구소 교수진이 참여해 풍기인삼을 활용한 이색 체험활동을 주도한다. 인삼과 연근을 재료로 직접 만들어 보는 ‘인삼 영양경단’ 체험과 인삼 가루를 활용해 은은한 향을 만드는 천연 방향제 ‘인삼향’ 제작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축제장을 찾은 이들은 인삼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건강 인삼차’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영주시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이번 한방 체험을 통해 풍기인삼의 가치와 전통 의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한층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영 대구한의대 인문사회연구소장은 “지난 선비문화축제에 이어 풍기인삼축제에서도 전통 한의학 체험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한방 체험을 즐기며 우리 전통 의학의 진가를 직접 체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천수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 역시 “전통 한방문화와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서 개최되며, ‘인삼한의원·인삼한약방’ 체험 부스는 축제 기간 중 일정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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