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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교육으로 맺은 인연, 안동 문화유산 품에서 미래를 그리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10.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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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장성교육지원청, 9월 29~30일 안동서 교육 교류 공동연수 개최
  • 이육사문학관·도산서원·탈춤페스티벌 연계해 지역 특색 살린 교육 발전 방안 모색
  • 주요 교육정책 공유부터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까지 다각도 논의

[교육지원과] 2026년 안동-장성교육지원청 교육 교류 공동 연수 실시.jpg

 안동교육지원청과 장성교육지원청이 영호남 교육 교류를 통해 지역 교육의 발전과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양 교육지원청은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안동교육지원청과 안동시 일원에서 교육장과 교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하는 ‘2026년 안동·장성교육지원청 교육 교류 공동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양 지역의 핵심 교육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나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첫날 이육사문학관을 찾아 그동안 이어온 영호남 교육 교류 기록물을 살펴보고 두 지역 교육 협력의 발자취와 역사적 의미를 되짚었다. 이어 퇴계 이황 선생의 선비정신이 서린 도산서원을 방문해 실천적 학문의 가치를 살피고, 안동이 가진 역사·문화적 자산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깊이 있게 탐색했다.


특히 이번 공동연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진행되어 풍성함을 더했다. 참석자들은 국가무형유산인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고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교유했다. 또한 하회마을, 안동호, 월영교 등 지역 대표 문화·생태 자원을 둘러보며 지역 특색을 살린 미래형 교육과정 도입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아울러 ‘영호남 교육 교류 및 소통의 시간’에서는 양 교육지원청 구성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현안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중 안동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양 지역의 교육정책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영호남이 함께 지역 교육 발전과 미래교육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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