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 글로벌 관광특구 등 국비 70억 원 확보… 외국인 관광객 전년 대비 26.4% 급증
- 김해·대구공항 관광권 동시 선정 및 K-푸드로드 추진으로 관광 경쟁력 대폭 강화

경상북도가 지역 관광업계의 화합을 다지고 글로벌 K-관광 시대를 향한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경상북도는 29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제53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 관광의 날(9월 27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 관광업계 종사자와 시·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기를 높이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계가 반한 경북, 글로벌 K-관광의 중심에 서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경북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K-콘텐츠와 결합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모았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9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경상북도지사 표창은 시·군 공무원 5명, 경북문화관광공사 직원 2명, 우수 관광종사자 12명, 우수업체 등 총 20명에게 수여됐다. 이어 경북관광협회장 표창 7명,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감사패 2명에 대한 전달이 이뤄졌다.
올해 경상북도는 중앙정부의 주요 관광 공모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총 7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경주는 전국 최초로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5대 메가 관광권 육성사업’에서 김해공항권과 대구공항권이 동시에 선정됐다. 이에 더해 대구·경북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사업(국비 25억 원)과 구미시 ‘K-푸드로드’ 사업(국비 15억 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 같은 정책 성과는 실제 관광객 유치 실적 증가로 나타났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집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경북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05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 동기간 관광 소비액 역시 1조 5,000억 원을 기록해 16% 늘어났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단순한 지역 홍보를 넘어, 경북의 문화와 콘텐츠 자체가 세계인의 여행 목적지가 되는 글로벌 K-관광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관광인들과 긴밀히 합심해 경북 관광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BEST 뉴스
-
전통과 현대, 무대와 객석 허문 축제…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순항 중
안동의 가을 하늘 아래 세계 각지의 문화적 깊이와 시민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화려한 장이 펼쳐지고 있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과 시민 주도형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역대급 규모의 전시를 통해 ... -
손광영 안동시의원, “365일 스마트 안심도시 안동 조성해야”
안동시 원도심의 노후한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누구나 밤길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첨단기술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선제적 안전체계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365일 스... -
시민이 끝까지 안심하고 걸을 수 있게”…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 ‘연속적 보행로’ 조성 제안
안동시 관내 보행로의 단절과 장애물을 해소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옥동, 국민의힘)은 18일 열린 제26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보행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과 근본적인 개선 조치를 안동시에 촉구했다.... -
가을빛 물드는 안동, 코트 위 뜨거운 열정…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 3일 개막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전국 농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승부가 안동을 가득 채운다. 안동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국립경국대학교 체육관, 안동다목적체육관, 반다비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안동 지역 청소년팀을 비... -
경북 넘어 강원까지 품은 생명의 보루… 안동병원, 추석 연휴 중증응급 지킴이 완수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촘촘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며 경북은 물론 강원 지역을 아우르는 최종 치료 거점병원으로서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연휴 기간 안동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680명으로 집계됐다. 눈길을 끌어당기는 대목은 환자의 질적 구성이다. 한국형 ... -
'79억 생태하천' 천리천의 굴욕… 김미경 안동시의원, 수질·관리 실태 전면 점검 촉구
안동시의회 김미경 의원(국민의힘)이 18일 열린 제26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천리천의 수질 및 관리 실태를 즉시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안동시가 지난 2013년 79억 원을 투입해 천리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했고, 이듬해 전국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