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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아시아 육상 허브’ 도약… 아시아육상연맹 거점센터 유치 추진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9.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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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윤 예천군수, 나고야서 슈구마란 사무총장과 전격 면담
  • 베이징 위치한 세계육상연맹 아시아 지역발전센터 예천 이전 논의
  • 오는 11월 업무협약 체결… 지도자 교육·전지훈련 국제 거점화 본격화

2026 09 28 아시아육상연맹 A슈구마란 사무총장 접견(체육사업소)5.jpg

경상북도 예천군이 아시아 육상인들이 집결하는 글로벌 육상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지난 9월 28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일본 나고야 현지에서 A. 슈구마란 아시아육상연맹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 군수는 예천에 들어선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를 아시아육상연맹의 교육·훈련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면담의 핵심 의제는 현재 중국 베이징체육대학에 위치한 세계육상연맹 아시아 지역발전센터를 예천으로 이전하는 방안이었다. 안 군수는 예천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육상 인프라와 그간 축적한 국제대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시아 연맹 소속 심판·지도자 교육과 각국 선수단의 전지훈련을 통합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2026 09 28 아시아육상연맹 A슈구마란 사무총장 접견(체육사업소)1.jpg

양측은 긍정적인 논의 끝에 오는 11월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를 아시아육상연맹 거점센터로 지정하는 업무협약(MOU)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향후 대한육상연맹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이전 및 거점 운영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 시설 활용 세부 계획을 신속히 구체화할 방침이다.


예천군은 지난 2023년 ‘예천 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아시아육상연맹과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예천은 주경기장과 실내훈련장, 육상교육훈련센터가 하나의 원스톱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어 선수단 훈련과 지도자 교육을 한곳에서 완결성 있게 수행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강점을 갖추고 있다.


향후 아시아육상연맹 거점센터 지정이 최종 확정되면, 국제 교육 프로그램 유치와 각국 대표팀의 전지훈련 교류가 대폭 확대되어 예천의 육상 인프라 가치가 한층 제고될 전망이다. 예천군은 오는 11월 협약을 기점으로 아시아 육상의 중심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예천은 그동안 대형 국제대회를 치르며 아시아육상연맹과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고, 선수 훈련부터 전문 교육까지 완벽히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을 완비했다”며 “이번 협의를 실질적인 국제 교류로 연결해 예천을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육상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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