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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나루의 흥, 들썩이는 삼강… ‘2026 예천 삼강나루주막축제’ 개막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9.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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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강나루주막의 역사와 사람 이야기, 현수막 너머 축제로 재탄생
  • 대표 체험 ‘삼강 보부상 PASS’부터 새 캐릭터 ‘달이·강이·주미’까지 풍성
  • 친환경 전기차 ‘나그네 버스’ 운행으로 방문객 편의 증대

(예천군)옛 나루의 흥 들썩이는 삼강 2026 예천 삼강나루주막축제 개막(전경사진).jpg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 세 물줄기가 만나는 예천 삼강나루 일대가 옛 정취와 축제의 흥겨움으로 들썩이고 있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25일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2026 예천 삼강나루주막축제’의 막을 올렸다.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삼강나루를 오가던 보부상과 뱃사공, 주막에 얽힌 서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무대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풀어낸다.


특히 축제 명칭에는 2025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새로이 정립된 ‘삼강나루주막’의 이름을 공식 반영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개막 첫날부터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삼강 보부상 PASS’는 투어북과 엽전을 들고 축제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졌다.

(예천군)옛 나루의 흥 들썩이는 삼강 2026 예천 삼강나루주막축제 개막(현장사진)(2).jpg

축제장 곳곳은 풍성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로 활기를 띠었다. 달달공방, 전통의상, 물레 체험, 카약, 캐리커처, 키즈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여기에 삼강장터, 해보래장터, 푸드트럭이 한데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올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축제 공식 캐릭터 ‘달이·강이·주미’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삼강나루의 옛 이야기를 친근하게 담아낸 이 캐릭터들은 포토존과 다채로운 굿즈에 활용되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삼강문화단지와 강문화전시관 사이를 오가는 친환경 전기차 ‘나그네 버스’를 운행해 방문객의 이동 편의성을 배려했다.

(예천군)옛 나루의 흥 들썩이는 삼강 2026 예천 삼강나루주막축제 개막(안병윤 예천군수 방문 사진)(2).jpg

안병윤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삼강나루주막이 품은 깊은 역사와 사람들의 삶의 궤적을 축제라는 그릇에 생생히 담아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삼강을 찾아 옛 나루터의 풍류와 축제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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