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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억 투입된 안동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시의회, 현장 찾아 지속가능성 점검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9.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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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도시위원회, 서후면 봉림힐링팜 방문해 백련 활용 제품 및 치유농장 운영 성과 확인
  • 주민 주도 30개 액션그룹 중 13개 법인화… 사업 종료 후 ‘자립 기반 구축’ 집중 논의
  • 박치선 위원장 “현장 성과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도록 지속 지원할 것”

9월 23일 경제도시위원회 현장방문(봉림힐링팜)[2].jpg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추진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사업 종료 이후의 자립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의정활동에 나섰다.


박치선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도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3일 서후면에 위치한 ‘봉림힐링팜’을 방문했다. 위원들은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그동안의 사업 추진 과정과 주요 결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백련을 활용한 제품 개발·판매 현장과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구석구석 점검했다.


안동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역 자원과 주민 아이디어를 결합해 새로운 소득원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 주도의 지역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시작됐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73억 7,7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주민 중심의 액션그룹 30개 팀을 발굴·육성했으며, 이 중 13개 팀이 법인 설립까지 마치며 자생적 경제 주체로 성장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위원회가 둘러본 봉림힐링팜(봉마루)은 해당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직접 연꽃농장을 조성한 봉림힐링팜은 백련을 활용한 연잎밥 등 특화 상품을 개발해 각종 박람회와 축제에 선보이는 한편, 체험형 치유농장을 운영하며 농촌 자원의 고부가가치화에 앞장서고 있다.


의원들은 현장 점검을 마친 후 사업 지원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농가와 법인이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자립 기반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안정적인 유통·판로 확보와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 등 성과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했다.


박치선 경제도시위원장은 “현장에서 지역 자원이 새로운 주민 소득으로 이어지는 결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성과가 지원 종료 후에도 지역사회에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의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제도시위원회는 앞으로도 주요 사업 현장을 발로 뛰며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굴한 개선점을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의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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