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대가 90.6% 압도적… 40대 이상 중·장년층 합격자도 154명 달해
- 여성 합격자 비율 55.7%로 최근 5년 평균 크게 상회
- 필기·면접 거쳐 20개 직렬서 선발… 누리집서 결과 확인 가능

경상북도가 미래 도정을 이끌 신규 지방공무원 1,698명의 명단을 확정하고 공직 사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경북도는 22일 누리집을 통해 ‘2026년도 제1회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공식 발표했다. 필기시험 합격자 1,994명 가운데 인·적성검사와 면접시험, 추가 심층면접을 거쳐 엄정한 심사 끝에 가려낸 인원이다.
이번 시험은 행정 9급(724명)을 포함해 총 20개 직렬, 30개 직류에서 인재를 발굴했다. 사회적 배려 계층의 공직 진출을 돕기 위해 시행한 구분모집에서는 장애인 22명, 저소득층 20명 등 총 42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합격자들의 연령대는 다양했다. 평균 연령은 30세로 나타났다. 20~29세가 970명(57.1%)으로 가장 많았고, 30~39세가 569명(33.5%)으로 뒤를 이어 20~30대 비율이 전체의 90.6%를 차지했다. 40~49세는 131명(7.7%), 50세 이상도 23명(1.4%)에 달해 중·장년층의 공직 진출 도전도 이어졌다. 20세 미만 합격자도 5명이 포함됐다.
특히 최연소 합격자와 최고령 합격자의 나이 차이는 40세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영주시 행정 9급에 응시한 18세(2008년생) 남성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포항시 사회복지 9급에 응시한 58세(1968년생) 여성이다.
성별로는 여성 합격자가 946명(55.7%)으로 남성(752명, 44.3%)을 앞섰다. 이는 최근 5년간 경북도의 여성 합격자 평균 비율인 51%를 4.7%포인트 웃도는 수치다. 한편 양성평등 채용 목표제에 따라 남성 13명이 추가 합격했다.
최종합격자들은 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신규임용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경북도청 및 각 시·군 등 소속 기관에 배치되어 본격적인 공직 생활을 시작한다. 개인별 합격 여부는 경상북도 누리집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철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치열한 노력 끝에 합격의 결실을 맺은 수험생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경북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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