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 2026 해양수산엑스포 ‘학교급식대전’ 성황리 마무리
- 교직원과 학생이 머리 맞대고 신메뉴 개발… 대량 조리 가능성·기호도 다 잡아
- 수상작 레시피북 제작해 도내 학교 보급… 수산물 급식 대중화 앞장

학교급식판이 한층 풍성하고 다채로워진다. 학생들의 수산물 기호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산물 요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학교급식대전’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해양수산엑스포’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학교급식대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뿐만 아니라 교사와 행정직원, 초·중·고등학생까지 한 팀을 이뤄 급식을 만드는 주체와 소비자가 함께 메뉴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사전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치열한 현장 조리 경연을 펼친 결과, 영예의 대상(경상북도지사상, 상금 100만 원)은 울진고등학교 ‘울진고급식단’팀에게 돌아갔다. 오용재 조리사, 조수영 영양교사, 이영옥 조리실무사로 구성된 울진고급식단팀은 지역 특산물인 대게를 활용하고 고소한 들깨를 크림소스에 접목한 ‘들깨크림해물우동’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요리는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실제 급식 현장에서의 대량 조리 가능성까지 완벽히 고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경주 무산고등학교 ‘어(魚)울림 영양사’팀의 ‘전복이톡톡 두부스테이크’가 차지했으며, 이 외에도 4개 팀이 우수상, 6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학교급식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과정을 표준화한 뒤, 레시피북으로 제작해 도내 전체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산물 메뉴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도울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이 합심해 학교급식 메뉴를 함께 고민하고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우수한 수산물 요리가 학교급식 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학생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BEST 뉴스
-
전통과 현대, 무대와 객석 허문 축제…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순항 중
안동의 가을 하늘 아래 세계 각지의 문화적 깊이와 시민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화려한 장이 펼쳐지고 있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과 시민 주도형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역대급 규모의 전시를 통해 ... -
손광영 안동시의원, “365일 스마트 안심도시 안동 조성해야”
안동시 원도심의 노후한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누구나 밤길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첨단기술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선제적 안전체계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365일 스... -
시민이 끝까지 안심하고 걸을 수 있게”…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 ‘연속적 보행로’ 조성 제안
안동시 관내 보행로의 단절과 장애물을 해소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옥동, 국민의힘)은 18일 열린 제26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보행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과 근본적인 개선 조치를 안동시에 촉구했다.... -
가을빛 물드는 안동, 코트 위 뜨거운 열정…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 3일 개막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전국 농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승부가 안동을 가득 채운다. 안동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국립경국대학교 체육관, 안동다목적체육관, 반다비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안동 지역 청소년팀을 비... -
경북 넘어 강원까지 품은 생명의 보루… 안동병원, 추석 연휴 중증응급 지킴이 완수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촘촘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며 경북은 물론 강원 지역을 아우르는 최종 치료 거점병원으로서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연휴 기간 안동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680명으로 집계됐다. 눈길을 끌어당기는 대목은 환자의 질적 구성이다. 한국형 ... -
'79억 생태하천' 천리천의 굴욕… 김미경 안동시의원, 수질·관리 실태 전면 점검 촉구
안동시의회 김미경 의원(국민의힘)이 18일 열린 제26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천리천의 수질 및 관리 실태를 즉시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안동시가 지난 2013년 79억 원을 투입해 천리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했고, 이듬해 전국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