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맞손… 취약계층 150가구에 반찬과 따뜻한 안부 건네
- ‘천명지킴이’ 자살예방 캠페인 병행하며 물질적·정서적 돌봄 동시 실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동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농가주부모임 안동시연합회(회장 최순옥)는 지난 17일 동안동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1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찬찬찬 반찬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먹거리 전달을 넘어 이웃의 정서적 돌봄과 자살예방 인식 개선을 아우르는 복합 나눔 활동으로 기획됐다.
본격적인 반찬 조리에 앞서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실천의 중요성을 다지고, 이웃의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는 역할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반찬 나눔 현장에서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천명지킴이’ 캠페인이 함께 펼쳐졌다.

이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여 정성껏 밑반찬을 조리했다. 특히 동안동농협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해 회원들이 직접 담근 사과고추장이 큰 호응을 얻었다. 완성된 밑반찬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150여 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됐다. 봉사자들과 센터 관계자들은 반찬과 함께 생명사랑 홍보물을 배부하며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했다.
최순옥 농가주부모임 안동시연합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직접 사과고추장을 만들며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살피며 나눔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배용규 동안동농협 조합장 역시 “농협의 특산물인 사과가 이웃을 위한 나눔의 재료로 쓰여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가주부모임 안동시연합회는 향후에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돌봄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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