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4일~10월 4일 탈춤공원 벚꽃길서 개최… 탈춤페스티벌과 연계
- 종가 고유 술·안동소주 시음부터 칵테일 쇼·공연까지 풍성
- 전통주 가치 재조명…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

안동의 깊은 역사와 종가의 숨결을 품은 가양주가 한자리에 모인다.
안동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안동 탈춤공원 벚꽃길 일원에서 ‘2026 안동 전통주 박람회’를 개최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안동 종가의 가양주와 명품 안동소주를 비롯해 안동 및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다채로운 전통주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안동의 내력 깊은 종가들은 집안마다 고유한 제조법과 서사를 담은 가양주를 수백 년간 이어왔다. 박람회장에서는 종가별 가양주의 고유한 특성과 역사적 배경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전시를 비롯해 다채로운 시음, 체험, 판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가양주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전승 가능성을 널리 알릴 전망이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명주인 안동소주의 역사와 유래를 다루는 공간도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안동과 경북 지역의 갖가지 전통주를 직접 맛보고 구매하며, 술마다 각기 다른 재료와 기법이 만들어내는 풍부한 풍미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전통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칵테일 쇼를 시작으로 DJ 공연, 재즈 연주, 지역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가 축제의 흥을 돋운다. 아울러 ‘경북봐야지’ 이벤트관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와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에 활력을 더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종가에서 수수만년 이어온 가양주와 지역 전통주의 맛,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동 전통주만의 고유한 가치를 세상에 알리고, 이를 지역 관광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콘텐츠로 확고히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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