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부터 3일간 대구농업마이스터고서 열려… 전국 14개 시도 1,017명 참가
- 7개교 대표 학생들, 전공경진·실무능력 등 21개 종목서 기량 겨뤄
- 임종식 교육감 “미래 농생명산업 이끌 융합형 인재 성장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경북교육청이 인공지능(AI)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미래 농생명산업을 이끌 청년 농업 인재 육성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55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6 FFK 대구대회)’에 도내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90명이 참가한다.
한국영농학생연합회(FFK)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미래 농업을 주도할 전국 농업계고 학생들의 교류 장이자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대표적인 행사다. 올해는 ‘내일을 위한 오늘의 혁신! 인공지능(AI)농업으로 비상하라!’를 주제로 개최되며, 전국 14개 시도교육청 대표 학생 1,017명을 포함해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537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북 대표단은 지난 5월 열린 ‘제51년차 경북영농학생축제’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실력파 학생들로 구성됐다. 한국생명과학고, 김천생명과학고, 한국미래농업고, 한국산림과학고, 경북자연과학고, 한국펫고,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등 도내 7개 농업계고에서 선발된 90명의 학생이 경북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학생들은 총 21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다툰다. 전공경진 분야에서는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조경, 산림자원 등 6개 종목에 출전하며, 과제이수 분야는 경영·연구과제의 개인 및 공동 부문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실무능력경진 분야에서는 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시공, 농기계정비, 농식품조리, 애견미용, 스마트팜운영, 농식품가공 등 8개 종목에서 현장 맞춤형 기술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FFK 골든벨과 FFK 예술제 등 2개 축제 종목에도 참여해 전국 학생들과 우정을 쌓는다.
행사 기간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경진 대회뿐만 아니라 농생명산업 관련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급변하는 미래 농업의 패러다임을 직접 체감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는다. 교사들을 위한 농업교사 현장연구대회와 공동학술대회도 열려 농업교육 교수·학습 개선 성과를 공유하며, 경북에서도 교사 1명이 대표로 참가해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농업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가 생명산업이자 AI와 스마트 기술이 융합하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정의했다. 이어 "경북의 농업계고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전공 역량과 창의성을 마음껏 펼쳐 미래 농생명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직업교육과 미래 농업교육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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