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국 농축산유통국장,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 방문해 출하 상황 확인
- 주요 과일 공급량 늘며 가격 하락세… 명절 물가 안정 총력
- 온·오프라인 쇼핑몰 ‘사이소’ 및 바로마켓 할인·특판전 대대적 개최

경상북도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도내 주요 과일의 수급과 유통 상황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지난 14일 영천시 조교동에 위치한 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주요 과일류의 출하 동향과 가격 흐름, 품질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수급 안정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에 점검을 진행한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은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2021년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개설한 일반법정 도매시장이다. 2025년 기준 연간 약 1만 2,000톤에 달하는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 주요 청과류를 유통하며 지역 농산물 물류의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39개소의 청과부류 농산물도매시장이 운영 중인 가운데, 경북도는 공영 3개소, 일반 3개소, 민영 2개소 등 총 8개소를 운영하며 전국 최다 수준의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현재 경북도 내에서 출하되는 주요 농산물인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은 출하 물량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전반적인 가격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사과의 경우 여름철 폭염과 가뭄으로 일부 피해가 발생했으나 전국적인 재배면적 증가가 공급량을 견인했다. 복숭아 역시 전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어 병해충 피해가 감소하면서 생산량이 늘어났다.
현장을 찾은 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산물 품질 상태를 꼼꼼히 살핀 뒤 “도민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이 끝날 때까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과일 수급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추석 명절 소비 촉진과 지역 농가 소득 증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특별 판매 행사를 전방위로 펼친다.
경북도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는 9월 30일까지 ‘추석 선물 기획전’을 열고, 할인쿠폰 제공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오프라인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한다.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쌀 500g을 증정하는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22일에는 실라리안 브랜드, 사회적기업, 청년기업 등 총 93개 업체가 참여하는 ‘경북도청 추석맞이 특판전’을 열어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도민들에게 직거래로 선보인다.
경상북도는 이번 현장 점검과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통해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판로를 넓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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