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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단촌구계지구, 403억 투입해 상습 재해 고리 끊는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9.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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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2027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최종 선정
  • 산불·호우 이중고 겪은 지역…하천 정비·배수펌프장 신설 등 2031년까지 추진

05의성군제공 단촌구계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 공모 최종선정.jpg

 의성군이 상습적인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었던 단촌구계지구를 재해 없는 안전지대로 탈바꿈시킨다.


의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7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단촌구계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202억 원, 도비 60억 원, 군비 141억 원을 포함해 총 40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재해 예방 사업을 단일 생활권 단위로 통합해 복합적인 재해 위험을 한 번에 해소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단촌구계지구는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에 이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매년 반복되는 재해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의성군은 지난해 12월 해당 지역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한 뒤 올해 2월 공모에 신청했으며, 경상북도와 행정안전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로 결실을 보았다.


의성군은 내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31년까지 본격적인 정비에 나선다. 주요 사업 내용은 배수펌프장 1개소 신설, 4.1km 구간의 하천 정비, 토석류 유입 방지 시설 2개소 설치 등이다. 이와 함께 비안이두지구와 대산저수지 등 다른 재해위험지역 정비를 위한 2027년 사업비 18억 원도 추가로 확보해 지역 전반의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반복되는 재해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속히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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