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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민생지원금 전액 삭감… 민주당 경북도당 “국민의힘 해명하라”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9.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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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전 1인당 30만 원 지급 무산… 140억 원 규모 예산 전액 삭감에 반발
  • “지난 2월 조례 통과시켜 놓고 입장 번복”… 경북도당, 사과 및 이유 밝힐 것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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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군의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진되던 전 군민 민생안정지원금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지역 정가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논평을 내고, 지난 8일 울진군의회가 전 군민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하려던 민생안정지원금 예산 140억 4,9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주도로 전액 삭감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경북도당은 이번 결정이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신음하는 울진군민의 삶을 외면하고 지역경제 회복 염원에 찬물을 끼얹은 처사라며 국민의힘 측의 명확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앞서 울진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운용과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재정 여건 및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삭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 경북도당은 140억 원에 달하는 군민 생활 안정 지원금을 전액 삭감해야 할 만큼 사업의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 재정상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2월 울진군의회 제9대 의원들이 ‘울진군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를 공동 발의하고 전원 찬성으로 민생지원금 예산을 의결했던 점을 꼬집었다. 불과 몇 달 만에 정반대로 입장을 바꾼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행태라는 반응이다.


민생지원금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전반에 자금을 circulation시켜 소비를 촉진하는 대표적인 민생 정책이다. 경북도당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울 정책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무산시켜 군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울진군민의 민생을 외면한 국민의힘을 강력히 비판하며, 지원금을 삭감한 명확한 사유를 즉각 공개하고 울진군민 앞에 공식 사과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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