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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연구원의 세계는?”… 영주시, 제일고서 맞춤형 진로 특강 개최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9.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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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 연구원 초청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직업 실무 생생히 전달
  • 학생 눈높이 맞춘 강연과 질의응답… 진로 설계용 도서도 선물
  • 영주시 “청소년 진로 탐색 위한 맞춤형 전문가 특강 지속 확대”

영주-3-1 “반도체 연구원은 무슨 일을 할까” 영주시 진로 특강(제일고 학생 단체사진).jpg

 영주시가 미래 첨단 산업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현장 전문가와 학생들을 잇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9일 영주제일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영주시 맞춤형 직업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과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현직 전문가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했다.


이날 특강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박종윤 연구원이 강사로 단상에 올랐다. 박 연구원은 반도체 산업의 최신 흐름과 핵심 특징, 실제 연구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업무 과정, 해당 분야 진출에 필요한 핵심 역량 및 준비 전략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특히 박 연구원은 자신이 직접 걸어온 진로 선택 과정과 현장 경험담을 솔직하게 나누며 교과서 밖의 실제 반도체 연구원 세계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 전망과 세부 업무 내용, 추천 전공과 효과적인 진로 준비법 등을 둘러싸고 학생들의 열띤 질문이 이어졌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반도체 분야에 흥미가 있었지만 연구원이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 기회가 없었다”며 “현직 전문가의 실제 경험담을 들으며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진로 방향을 명확히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주는 이날 참가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자기계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도서를 선물했다. 시는 향후에도 학생들의 선호도와 산업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특강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하천수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청소년 시기에 현장 전문가와의 만남은 자신의 미래를 자유롭게 그려보는 소중한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접하며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진로 탐색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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