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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7년 미래 먹거리 발굴 박차…‘영주형 신규시책’ 대거 논의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9.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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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정책 변화 선제 대응…식품·드론·AI 등 미래 성장동력 집중
  • 풍기인삼·영주계란 활용 고령친화식품, 선비세상 미식관광 거점 조성
  • 민군 통합 드론 기반·베어링 AI 접목 등 첨단 산업 육성 사활

영주-1-1 영주시, 2027년 새 성장동력 찾는다…영주형 신규시책 발굴(회의 전경).jpg

 영주시가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7년 영주형 신규시책’ 발굴에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 9일 시청 강당에서 ‘2027 영주형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각 부서장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미래를 이끌 신규사업을 공유하고, 사업 실현 가능성과 재원 확보 방안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상북도의 정책 기조 변화에 맞춰 영주만의 고유한 강점을 살린 전략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경북도의 ‘식품한류산업국’ 신설에 발맞춰 풍기인삼 등 지역 농특산물과 식품 자원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식품산업 분야에서는 풍기인삼과 영주계란을 연계한 고령친화식품 개발, 선비세상을 활용한 식품한류 전시·체험 거점 조성, 지역 농특산물 기반 식품창업 지원, 풍기인삼의 기업 맞춤형 원료소재화 등 산업화를 촉진할 중장기 과제를 대거 제안했다.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성장 기반 마련도 눈에 띈다. 영주 비상활주로를 활용한 민군 통합 드론산업 기반 구축과 지역 핵심 주력산업인 베어링 제조공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고도화 사업을 비중 있게 다뤘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국가유산 야간 관광과 지역 먹거리·상권을 묶은 미식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시민 정보 활용 역량 강화, 주거·복지·환경 개선 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생활 밀착형 시책도 다양하게 논의했다.


영주시는 발굴한 사업의 정책 연계성과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종합 검토한 뒤,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구체화해 경북도 신규사업 및 중앙부처 국비 공모사업, 2027년도 주요 당초예산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영주-1-4 영주시, 2027년 새 성장동력 찾는다…영주형 신규시책 발굴.jpg

황병직 영주시장은 “정책 환경의 변화는 지역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남들보다 한발 앞서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영주가 가진 강점과 자원을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해 시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아이디어가 단순 보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화와 예산 확보로 이어지도록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적극 협력해 달라”며 “영주만의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신규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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