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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단정보다 절차 검증이 먼저”… 김새롬 안동시의원, 시설관리공단 채용 투명성 촉구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9.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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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8급 공개채용 공정성 논란… “면접위원 선정 및 평가 자료 제출하라”
  • “문제없다면 명예 회복, 불거지면 감사원 검증 청구”… 객관적 사실 기반 감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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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송하·서후·북후, 더불어민주당)이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의 신규직원 공개경쟁채용 과정을 둘러싼 공정성 의혹에 대해 철저한 객관적 검증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9일 열린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올해 2월 진행된 시설관리공단 청소년8급 채용 절차의 문제점을 짚었다. 당시 최종합격자 중 안동시장 소통비서관의 자녀가 포함되고, 면접위원 일부가 해당 인사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사안은 현재 경찰 수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김 의원은 정황만으로 특혜나 부당성을 단정하는 태도는 경계했다. 이번 사안의 본질은 특정 개인을 향한 의혹 제기가 아니라, 공공기관의 채용 시스템이 규정대로 작동했는지 확인하는 데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필기시험 응시자 6명 전원이 면접에 진출해 면접평가가 최종 합격을 가른 핵심 변수였던 만큼, 면접 과정의 투명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안동시와 시설관리공단을 향해 구체적인 검증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주요 요구 사항은 ▲면접위원 후보군 구성 및 추천·선정 과정 ▲면접위원별·응시자별·평가항목별 원점수 평가 자료 ▲면접위원의 이해관계 확인 및 제척·회피 절차 관련 기록 등이다. 이와 함께 친인척 채용이나 이해관계 관련 별도 신고·확인 규정이 제대로 이행됐는지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


김 의원은 경찰 수사와 의회의 행정 감시 역할을 명확히 구분했다. 사법적 판단은 수사기관에 맡기되, 채용 절차의 적정성을 따지는 것은 의회 본연의 임무라는 시각이다.


자료 검증 결과 과정에 문제가 없다면 이를 시민에게 명확히 알려 합격자와 면접위원의 억울한 의혹을 해소하고, 반대로 부당한 정황이 드러날 경우 감사원 등 관계기관에 객관적인 검증을 요청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김새롬 의원은 "의문이 있다면 확인하고 문제가 없다면 이를 밝히는 것이 의회의 책임"이라며, "정치적 판단이나 감정을 배제하고 오직 자료와 사실에 기반해 이번 채용 과정을 엄정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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