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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이상근 의장, 베트남 국회의장 부인 예방… 지방외교 지평 넓힌다

  • 김영동 기자 기자
  • 입력 2026.09.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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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0년 역사 인연과 다문화 네트워크 결합한 입체적 교류 성과
  • 부호 대사 접견 이어 연속 행보… 풍기인삼 글로벌 판로 개척 총력
  • 결혼이민가족·계절근로자 상생 지원과 농업·문화 협력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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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화진흥협회에서 제공한 한복을 착용한 베트남 국회의장 부인

 영주시의회가 800년을 이어온 역사적 연대와 지역 내 다문화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입체적인 지방외교 행보를 펼치고 있다.


영주시의회 이상근 의장은 지난 7일 서울 롯데 그랜드 호텔에서 방한 중인 베트남 쩐 타인 먼(Tran Thanh Man) 국회의장의 부인 응우엔 티 타인 응아(Nguyen Thi Thanh Nga) 여사를 예방하고 양국 간 우호 증진과 지역 특산물 해외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예방은 지난달 21일 이 의장이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부호(Vũ Hồ) 주한 베트남 대사와 가졌던 정식 접견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이 의장은 대사관 방문에 이어 베트남 국회의장 부인을 연이어 예방하며 다각적 소통 창구를 구축하고 지방외교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면담 자리에서 이 의장은 양국의 역사적 뿌리와 지역 내 다문화가족이 가진 유대감을 강조했다. 이 의장은 “양국은 800년 전 베트남 리 왕조의 왕자 이용상이 고려에 정착해 이룬 ‘화산 이씨(花山 李氏)’의 역사에서 출발한 깊은 혈연의 뿌리를 공유하고 있다”며 역사적 연대감을 상기시켰다.


이어 “영주에 정착한 베트남 결혼이민가족과 계절근로자는 지역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자 양국을 단단히 잇는 가교”라며 다문화가족 지원과 인적 교류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지역 대표 특산물인 풍기인삼의 글로벌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 의장은 고려인삼의 효시로서 세계적인 품질을 자랑하는 풍기인삼의 뛰어난 면역력 증진 효과와 약효를 상세히 설명했다. 현장에서 풍기인삼을 전달하며 베트남 현지 판로 확대와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응우엔 티 타인 응아 여사는 영주시의 진정성 있는 환대에 감사를 전하며 화산 이씨 역사와 다문화가정에 대한 배려, 풍기인삼의 우수한 효능에 깊은 관심과 공감을 나타냈다.


이상근 의장은 “주한 베트남 대사 접견에 이은 이번 베트남 국회의장 부인 예방은 농업·문화·인적 교류가 어우러진 지방외교의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800년의 역사적 인연과 다문화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세계 최고 품질의 풍기인삼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영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고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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