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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봉화 도촌리 산업폐기물매립장 반대 결의안 채택

  • 김영동 기자 기자
  • 입력 2026.09.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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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정 내성천·영주댐 수질 위협… 사업계획 즉각 철회하라”
  • 대구지방환경청 등 관계기관에 엄정한 법 집행 및 철저한 검증 촉구

1-1. 260908 봉화군 도촌리 산업폐기물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안 채택 사진.jpg

영주시의회가 인접 지역인 봉화군 도촌리에 추진 중인 산업폐기물매립장 건설 사업에 대해 강한 반대 의사를 밝히며 즉각적인 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영주시의회는 7일 열린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봉화군 도촌리 산업폐기물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해당 시설이 들어설 경우 발생할 환경 오염 위험성을 지적하고, 관계기관의 책임 있는 행정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시의회는 산업폐기물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침출수와 유해가스, 분진 등이 경계를 넘어 영주시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사업 예정지 인근을 흐르는 내성천의 생태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내성천은 봉화에서 시작해 영주를 거쳐 영주댐과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핵심 수자원이다. 매립장에서 오염물질이 유출될 경우 영주시민의 식수원과 농업용수는 물론, 영주댐 수질과 지역 생태계 전반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는 사업시행자를 향한 건설계획 즉각 철회 요구와 함께, 대구지방환경청 등 관계기관을 향한 엄정한 대처 촉구가 담겼다. 시의회는 환경적·기술적 안전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이행하고, 관련 기준에 미달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영주시의회 관계자는 “내성천과 영주댐은 영주시민의 삶과 직결된 소중한 자산”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청정 환경을 위협하는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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