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첫 대회 이후 6년간 11회 연속 수상…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무이’
- 학교 전기요금 데이터 정밀 분석해 누락된 할인 혜택 발굴·환급
- 임종식 교육감 “관행 깨고 현장 불편 해결하는 적극행정 계속할 것”

경북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도교육청 부문 최우수상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경북교육청은 2021년 첫 대회부터 시작해 6년간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11회 연속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썼다.
특히 전체 11회 수상 중 최우수상만 7차례나 차지하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독보적인 적극행정 선도 기관임을 재확인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역은 본청 기획예산관 하지우 주무관이다. 하 주무관이 추진한 ‘데이터 속에 답이 있다! 학교 전기요금 속, 누수 예산 찾다!’ 사례는 공공요금 인상으로 시달리는 교육 현장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 혁신 행정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전기요금 집행 내역을 자체적으로 전수 분석하는 과정에서 마땅히 적용받아야 할 ‘교육용 전기요금 할인’을 받지 못한 학교들을 포착했다. 지체 없이 전수 조사를 벌여 과다 납부된 전기요금을 즉시 환급받았으며,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원천적인 재정 누수 방지 시스템까지 갖췄다.
단순히 일회성 환급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숨은 예산 누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제도화까지 이끌어낸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조치로 교육재정을 실질적으로 확충했을 뿐만 아니라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단단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 같은 연이은 성과는 현장의 불편과 제도의 사각지대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정책 개선으로 연결해 온 경북교육청의 체질화된 조직문화 덕분이라는 평가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최우수상은 기존 관행에 안주하지 않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작은 문제 하나 놓치지 않고 교육공동체가 피부로 느끼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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