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9기 핵심 사업 실행력 제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시민 체감 성과 창출에 사활
- 바이오 국가산단·국립의대 유치 등 역점 추진… ‘청년 천원주택’·‘반값 교통비’ 등 민생 복지 대폭 확대
- 월영교 수상공연장·복합레저문화단지 등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가속화

안동시가 민선 9기 시정 방향을 구체화하고 지역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시청 소통실에서 ‘202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중점 추진 과제와 핵심 사업의 실행 방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에서 다진 변화와 성장의 기틀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이 일상에서 즉각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의회와 지역 사회의 기대 속에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선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사업별 추진계획과 예상되는 문제점, 국·도비 등 재원 확보 방안을 면밀히 검토했다.
아울러 안동시는 올 한 해 거둔 굵직한 성과들도 함께 점검하며 시정 추진력을 재확인했다.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4년 연속 최우수(SA) 등급 획득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일부 해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및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등이 대표적이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동력 삼아 2027년에는 미래 산업 육성과 생활밀착형 복지, 문화·관광 혁신을 3대 축으로 삼아 시정을 펼칠 방침이다.
우선 미래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해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승인·지정과 조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지역 필수 의료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또한 K-푸드 헤리티지센터 설립, 산불피해지역 산림투자선도지구 휴양·웰니스 조성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신산업도 적극 발굴한다.
시민의 삶과 직결된 생활밀착형 정책도 눈에 띄게 대폭 강화한다. 청년 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 천원주택 100호 건립’을 추진하며, 초·중·고교생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반값 교통비 지원’을 도입한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등 청년·교육·교통·농업을 아우르는 복지 사업을 속도감 있게 전개할 계획이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단순 방문형이 아닌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월영교 수상공연장 조성과 야간 특화공연 콘텐츠 육성을 추진하며, 중앙선1942 안동역 일원 문화관광타운 조성, 안동호 복합레저문화단지 구축, 금소생태공원 국가정원 추진, 2032년 전국체육대회 유치 등에 박차를 가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27년은 민선 9기 시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며 “국가산단 조성과 국립의대 유치 등 도시의 미래가 걸린 대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주거·교통·농촌 인력 등 시민의 삶에 와닿는 현안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보완사항을 2027년도 본예산과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나아가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성과 창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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