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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추석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잡기’ 민생 총력전

  • 김영동 기자 기자
  • 입력 2026.09.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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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3일~23일, 명절 성수품 19종 가격 조사 및 누리집 공개
  • 전통시장·골목슈퍼 등 가격표시제 현장점검… 착한가격업소 지원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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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 8월 경북 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하며 서민 경제 부담이 가중되자, 선제적인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해 민생 안정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의성군은 오는 9월 23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성수품 가격 조사와 가격표시제 점검 등을 추진한다.


우선 군은 오일장인 의성장날(2일·7일)을 중심으로 과일, 생선 등 명절 성수품 19종의 가격 동향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조사된 물가 정보는 군 누리집에 실시간으로 공개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다.


유통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현장 점검도 병행한다. 편의점, 골목슈퍼, 전통시장 내 소매점포 등 18개소를 대상으로 명절 성수품과 쌀, 두부, 우유 등 주요 생활필수품의 판매가격 표시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군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을 고려해 적발보다는 지도와 안내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하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


지역 물가안정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착한가격업소’ 지원 정책도 강화한다. 현재 지정·운영 중인 34개 업소를 대상으로 가격 유지 여부를 지속 확인하고 방역 및 소독 등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나아가 서민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신규 착한가격업소도 꾸준히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과 판매 현장을 세심히 살펴 군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겠다”라며 “지역 상인들과 협력해 물가를 안정시키고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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