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의성군, ‘투명 계약’ 칼 빼들었다…1인 수의계약 대수술

  • 김영동 기자 기자
  • 입력 2026.09.04 15:40
  • 글자크기설정

  • 수의계약총량제·계약업체 평가제 도입 등 6대 개선 과제 추진
  • 특정 업체 편중 막고 사전 검토 강화…자체 관리시스템 구축도 병행

의성군청.jpg

 의성군이 1인 견적 수의계약 제도 전반에 대한 수술에 들어간다. 특혜 시비를 차단하고 행정 신뢰도를 대폭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군은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행정 구현을 목표로 ‘1인 견적 수의계약 운영 개선책’을 마련해 본격 시행에 나선다. 이번 개편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0조에 따른 수의계약 제도의 본래 취지를 살리면서, 그간 문제로 지적된 특정 업체 쏠림 현상과 부실한 사전 검토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정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내건 이번 개선안은 총 6개 세부 사업으로 이뤄진다. 군은 △발주사항 체크리스트 제출 △수의계약총량제 시행 △자재선정심의위원회 운영 △계약업체 평가제 도입 △계약 관련 교육 시행 △계약 매뉴얼 제작 등을 차례로 추진한다. 특히 수의계약총량제와 계약업체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 자체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추진 시기는 과제별 특성에 맞춰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사업 발주 전 필수 검토 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발주사항 체크리스트 제출'은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 수의계약총량제와 자재선정심의위원회 운영 등 제도적 정비가 필요한 과제들은 세부 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도 관련 예규 개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개편이 완료되면 특정 업체로 일감이 몰리는 관행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체계적인 사전 검토를 통해 공무원의 업무 부담과 책임 소재 문제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사후 관리 체계와 맞춤형 매뉴얼 구축을 통해 부실 이행을 사전에 막고 실무자들의 업무 전문성도 한층 높인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수의계약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이어가겠다”며 강한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 경안뉴스 & www.kyoungan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가을밤 물들이는 시원한 맥주 한 잔… 예천읍 상설시장서 ‘맥주 페스티벌’ 열린다
  • 안동·예천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다…경북도청 신도시 ‘문화놀이샘터’ 가동
  • 대한민국 미래 여는 경북의 비전… ‘2026 명품대구경북박람회’서 선보인다
  • 경북농협-농가주부모임, 밑반찬 500세트로 전한 따뜻한 온정
  • 안동고,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유치… 농어촌 교육 격차 해소 선도
  • “아침밥으로 이어지는 한국·베트남의 맛”... 남안동농협, 결혼이민여성 대상 쌀소비 촉진 교육 열어
  • “해녀가 물질한 자연산 전복, 안방서 도매가로 맛본다” 경북도, 온라인 직거래 시범 사업 시동
  • 예악국악단, 11일 ‘풍류, 도산십이곡’ 개최… 전통과 현대, 세대의 벽 허문다
  • 안동에서 만나는 세계의 선율… 7월, 문화로 물드는 ‘시원한 예술 바캉스’
  • 경북농협-경북호국보훈재단, 국가유공자 유가족 찾아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의성군, ‘투명 계약’ 칼 빼들었다…1인 수의계약 대수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