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도서관 풍산분관, 풍산초서 ‘인문학 아카데미 작가 특강’ 개최
- 박현숙 작가, 대표작 『천개산 패밀리』로 유기동물 현실과 생명 존중 메시지 전해
- 권기업 관장 “학생들이 책을 통해 사회적 주제 깊이 사유하길 바란다”
아이들의 눈동자가 책 속 이야기에 몰입하며 깊은 울림으로 빛났다.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풍산분관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책 너머의 세상을 안내하는 뜻깊은 인문학의 장을 마련했다.
안동도서관 풍산분관은 3일 풍산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박현숙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도서관이 지역 학생들의 인문학적 상상력과 감성을 키우고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인문학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이다. 풍산분관은 올해 북후중학교와 풍산초등학교 2개교를 선정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박현숙 작가의 동화 『천개산 패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 작가는 동화를 쓰게 된 계기와 집필 의도를 학생들에게 설명하며 친근하게 다가갔다. 특히 천개산에 모여 사는 유기견들이 서로를 돌보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유기동물 문제와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쉽고 진정성 있게 풀어나갔다.
강연에 나선 박현숙 작가는 “단순히 책을 읽고 감동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생명의 소중함을 체득해 우리 주변의 작은 동물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한 번 더 둘러보는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권기업 관장은 “작가와의 만남은 단순한 독서를 넘어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대화를 통해 사고를 확장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인문학 아카데미를 지속 추진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책을 매개로 다양한 사회적 주제를 깊이 사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EST 뉴스
-
전통과 현대, 무대와 객석 허문 축제…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순항 중
안동의 가을 하늘 아래 세계 각지의 문화적 깊이와 시민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화려한 장이 펼쳐지고 있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과 시민 주도형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역대급 규모의 전시를 통해 ... -
손광영 안동시의원, “365일 스마트 안심도시 안동 조성해야”
안동시 원도심의 노후한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누구나 밤길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첨단기술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선제적 안전체계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365일 스... -
시민이 끝까지 안심하고 걸을 수 있게”…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 ‘연속적 보행로’ 조성 제안
안동시 관내 보행로의 단절과 장애물을 해소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옥동, 국민의힘)은 18일 열린 제26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보행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과 근본적인 개선 조치를 안동시에 촉구했다.... -
가을빛 물드는 안동, 코트 위 뜨거운 열정…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 3일 개막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전국 농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승부가 안동을 가득 채운다. 안동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국립경국대학교 체육관, 안동다목적체육관, 반다비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안동 지역 청소년팀을 비... -
경북 넘어 강원까지 품은 생명의 보루… 안동병원, 추석 연휴 중증응급 지킴이 완수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촘촘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며 경북은 물론 강원 지역을 아우르는 최종 치료 거점병원으로서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연휴 기간 안동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680명으로 집계됐다. 눈길을 끌어당기는 대목은 환자의 질적 구성이다. 한국형 ... -
'79억 생태하천' 천리천의 굴욕… 김미경 안동시의원, 수질·관리 실태 전면 점검 촉구
안동시의회 김미경 의원(국민의힘)이 18일 열린 제26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천리천의 수질 및 관리 실태를 즉시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안동시가 지난 2013년 79억 원을 투입해 천리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했고, 이듬해 전국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