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웹툰캠퍼스, 모모리 작가 개인전 ‘내가 탈모라니..!’ 개최
- 9월 7일~30일 경주 황리단길서 무료 관람… 실제 경험 담아 웃음과 공감 전달

누구에게나 불쑥 찾아올 수 있지만 선뜻 털어놓기는 어려운 고민인 ‘탈모’를 유쾌한 웹툰으로 풀어낸 이색 전시가 열린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는 오는 9월 7일부터 30일까지 지역 작가 모모리의 개인전 「내가 탈모라니..!」를 개최한다.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경북웹툰캠퍼스 1층 전시홀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모모리 작가의 동명 웹툰 일부를 선보이는 자리다. 작가는 본인이 직접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탈모를 처음 발견한 순간의 당혹스러움부터 부정, 분노, 그리고 마침내 인정에 이르는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네 컷 만화로 솔직하게 그려냈다. 작품 속 주인공으로 직접 등장하는 작가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일상의 에피소드를 특유의 재치 있고 친근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관람객의 깊은 공감을 끌어낸다.
특히 아직 결말이 정해지지 않은 연재형 작품인 만큼, 이번 전시는 모모리 작가가 앞으로 펼쳐나갈 이야기를 미리 확인해보는 특별한 기회가 된다. 모모리 작가는 “눈물 날 만큼 처절하고 애절하게 느껴지는 탈모라는 소재를 이번 전시를 통해 조금은 유쾌하게 이야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머리카락이 빠질수록 이야기는 자라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수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장은 “웹툰은 거창한 거대 담론뿐만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이야기도 매력적인 콘텐츠로 승화할 수 있는 유연한 장르”라며 “관람객들이 솔직하고 유쾌한 작품 세계를 즐기며 웹툰이 지닌 다채로운 표현 가능성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경북웹툰캠퍼스를 거점으로 지역 작가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창작과 전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BEST 뉴스
-
전통과 현대, 무대와 객석 허문 축제…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순항 중
안동의 가을 하늘 아래 세계 각지의 문화적 깊이와 시민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화려한 장이 펼쳐지고 있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과 시민 주도형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역대급 규모의 전시를 통해 ... -
손광영 안동시의원, “365일 스마트 안심도시 안동 조성해야”
안동시 원도심의 노후한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누구나 밤길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첨단기술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선제적 안전체계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365일 스... -
시민이 끝까지 안심하고 걸을 수 있게”…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 ‘연속적 보행로’ 조성 제안
안동시 관내 보행로의 단절과 장애물을 해소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옥동, 국민의힘)은 18일 열린 제26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보행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과 근본적인 개선 조치를 안동시에 촉구했다.... -
가을빛 물드는 안동, 코트 위 뜨거운 열정…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 3일 개막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전국 농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승부가 안동을 가득 채운다. 안동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국립경국대학교 체육관, 안동다목적체육관, 반다비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안동 지역 청소년팀을 비... -
경북 넘어 강원까지 품은 생명의 보루… 안동병원, 추석 연휴 중증응급 지킴이 완수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촘촘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며 경북은 물론 강원 지역을 아우르는 최종 치료 거점병원으로서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연휴 기간 안동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680명으로 집계됐다. 눈길을 끌어당기는 대목은 환자의 질적 구성이다. 한국형 ... -
'79억 생태하천' 천리천의 굴욕… 김미경 안동시의원, 수질·관리 실태 전면 점검 촉구
안동시의회 김미경 의원(국민의힘)이 18일 열린 제26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천리천의 수질 및 관리 실태를 즉시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안동시가 지난 2013년 79억 원을 투입해 천리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했고, 이듬해 전국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