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 조사 착수 보도에 해명… “공식 SNS 게시 사실 무근, 특정 영상 공유 강요 없어”
- 황병직 시장 발언은 축제 홍보 협조 요청… “자발적 참여 독려했을 뿐 부당 지시 아니다”
- 주관 기관 변경 등 어려운 여건 속 축제 홍보 위한 공직자들의 자발적 노력 강조
영주시가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풍기인삼축제 AI 홍보영상 선거법 위반 조사’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사실과 다른 부분을 바로잡았다.
앞서 모 언론에서 영주시가 인삼을 들고 춤추는 황병직 시장의 AI 영상 제작 및 공식 SNS 게시를 주도했으며, 시장의 확대간부회의 발언 이후 간부 공무원들이 해당 영상을 조직적으로 공유 및 확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영주시는 해당 영상이 시가 제작하거나 예산을 지원한 것이 아니며, 영주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시에 따르면 논란이 된 영상은 지난 8월 24일 밤 모 간부 공무원이 개인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황 시장과 지역 인사가 함께 춤추는 모습이 담긴 수 초 분량의 영상이다. 영주시는 이 영상의 제작과 유통, 예산 지원 과정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황병직 시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 특정 영상의 공유를 강요했다는 보도 내용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영주시가 회의 녹화 영상을 확인한 결과, 황 시장의 발언은 풍기인삼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한 일반적인 홍보 협조 요청이었다. 황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이 시정 홍보 내용을 개인 SNS로 공유하면 큰 노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부당한 지시거나 공식 업무가 아니라고 판단하면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분명히 명시했다. 즉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한 것이지 특정 영상 공유를 강제하거나 지시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또한 영주시는 공무원들에게 회의나 공문 등으로 해당 영상의 공유를 지시하거나 조직적으로 확산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시장의 발언은 개인적인 홍보 활동에 대한 협조 구함이었을 뿐, 회의 이후 시 차원의 특별한 행정 조치나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공무원들이 SNS 홍보에 나선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올해 풍기인삼축제는 개최를 앞두고 주관 기관이 기존 조직위원회에서 영주문화관광재단으로 변경되는 등 준비 과정에서 큰 변화를 겪었다. 이에 공무원들이 축제 홍보 공백을 막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SNS 홍보 활동에 참여했을 뿐, 이를 ‘시장 개인 홍보’나 ‘조직적 확산’으로 몰아가는 것은 발언의 취지와 사실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영주시는 공직자가 지역 축제와 시정 소식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는 일은 당연한 의무이자 알권리를 보호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선거관리위원회의 사실관계 확인 요청에 성실히 협조하고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관련 경위를 소상히 설명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관련 법령의 테두리 안에서 시정 정책을 투명하게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BEST 뉴스
-
예천의 아름다움 문학으로 피어나다… ‘제8회 내성천문예현상공모전’ 시상식 개최
예천의 역사와 자연을 문학적 감성으로 담아낸 ‘제8회 내성천문예현상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예천군은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8회 내성천문예현상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이번 공모전은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낭독연구회가 주관한 행사다. 예천의... -
의성군, 29일 ‘2026 군민열린음악회’ 개최… 화합의 장 마련
의성군이 가을 길목에서 군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대형 음악 축제를 선보인다. 의성군은 오는 9월 29일 오후 6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의성군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2026 군민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군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와 이웃이 한데... -
“수도권 입맛 사로잡은 영주 명품 한우·사과”… 영주시, 강남서 직거래장터 열고 가을축제 대대적 홍보
영주시가 수도권 한복판에서 지역의 명품 농특산물과 대표 가을축제를 알리며 공격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영주시는 16일 서울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2026년 추석맞이 강남구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오는 10월 열리는 가을 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전국 37개 지방자치단... -
‘선비의 고장’ 영주, LA 한인축제서 K-푸드 매력 입증
영주시가 미국 최대 규모의 한인 문화 행사에서 지역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알리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주시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53회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알리는 홍보·판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LA 아리랑(LA Arirang)’을 주... -
의성군 다문화가족, 게임과 전통문화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소풍’ 다녀와
의성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가을 나들이를 마련했다. 의성군(군수 최유철)은 의성군가족센터(센터장 김수미)와 함께 지난 9월 19일 초등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맘껏 게임하는 가을소풍’을 개최했다. 이번 행... -
“장바구니 채우고 지역 경제 살린다”… 의성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총력
의성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나섰다. 의성군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관내 주요 전통시장 4곳을 중심으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지역 전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