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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업의 미래 밝히다… 제13회 한국여성농업인 경북도대회 김천서 열려

  • 김영동 기자 기자
  • 입력 2026.09.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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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22개 시군 2천여 회원 집결… 화합과 도약의 장 마련
  • 우수 농업인 시상·비전 선포부터 농특산물 전시까지 풍성
  • 29년 역사 한여농, 여성농업인 권익 신장·지역사회 봉사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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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과 농촌의 핵심 주역인 여성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경상북도는 2일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장에서 ‘한여농이 심은 농업, 경북을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제13회 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대회’를 개최했다. (사)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회장 김수미)가 주최하고 김천시연합회(회장 김창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도내 22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여성농업인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역동적인 난타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여성농업인 시상식, 대회사, 환영사, 축사, 비전 선포식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회원 간 우목을 다지는 체육행사와 화합한마당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장 곳곳에서 운영한 부대행사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성농업인 건강상담소와 특수건강검진 홍보관을 비롯해 시군 농특산물 전시, 캐리커처, 네일아트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농사일에 지친 회원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는 그동안 저출생 극복 성금과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모금하며 지역 사회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또한 여성농업인의 영농여건 개선과 복지 지원 확대를 위한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수미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여성농업인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며 소중한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이 농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가뭄과 일손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농촌을 지켜온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리더로서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권익 향상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997년 2월 창립해 올해로 29년째를 맞이한 (사)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는 현재 도연합회와 22개 시군연합회에서 1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연합회는 농업경영의 합리화와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은 물론, 후계 여성농업인 육성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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