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광영 위원장 등 의원 7인 구성… 오염 실태 점검부터 생태 복원까지 총력
- 행정 구역 한계 넘어 국가 차원 대책 촉구 및 실질적 제도 개선 추진
- "단순 문제 제기 넘어 정화·복원 이끄는 실질적 성과 만들 것"

안동시의회가 석포제련소와 낙동강 상류의 환경오염 문제에 체계적·다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안동시의회는 9월 1일 열린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석포제련소 및 낙동강 상류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손광영 위원장을 중심으로 김호석·김경도·권기윤·김정림·남준호·허승규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특위 출범은 수년간 지속된 석포제련소 주변 및 낙동강 상류의 수질·토양 오염 문제를 의회 차원에서 보다 다각적이고 지속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나아가 안동댐을 포함한 낙동강 수계 전체의 안전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환경 회복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그동안 안동시의회는 5분 자유발언과 건의안·결의안 채택을 통해 중금속 오염의 위험성을 지속해서 경고하며 정부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해 왔다. 의회는 이번 특위 출범을 기점으로 개별적인 발언 수준을 넘어 현장 조사, 정책 검토, 관계기관 협력,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의정활동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앞으로 특별위원회는 ▲석포제련소 주변 및 낙동강 상류 오염 실태와 행정조치 사항 점검 ▲안동댐 등 낙동강 상류 수계의 중금속 오염 및 퇴적물 조사 ▲오염지역 정화와 생태복원을 위한 정책 대안 마련 ▲정부·경상북도·관계기관과의 협력 및 국가 차원 대책 촉구 ▲주민·환경단체·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한 제도 개선 방안 마련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석포제련소가 행정구역상 봉화군에 위치해 있고, 낙동강 수질 및 수자원 관리가 여러 정부 부처에 분산돼 있어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특위는 특정 기관이나 부서의 소관 여부에 국한하지 않고, 낙동강 수계 전체와 시민 안전이라는 큰 틀에서 폭넓은 점검과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손광영 위원장은 “석포제련소와 낙동강 상류 오염 문제는 특정 지역이나 기관만의 과제가 아니라 낙동강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함께 풀어야 할 숙제”라며 “책임의 경계를 따지기 전에 시민 안전과 낙동강의 미래를 최우선에 두고 필요한 곳은 어디든 살펴보고 요구할 것은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의 문제 지적에 그치지 않고 오염원 관리, 정화, 생태복원,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며 “이번 특별위원회가 낙동강 상류 환경 문제 해결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시의회는 향후 특위 활동을 통해 오염 실태를 객관적으로 규명하고,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해 중장기적인 정화·복원 대책과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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