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벤션센터 넘어 마을 속으로… 맹개·금소·예끼마을서 ‘타운 MICE’ 가능성 확인
- 직무 토크쇼부터 MICE 기획 경진·유니크 투어까지… 지역 자원 결합한 혁신 콘텐츠 발굴

전국 청년 MICE 인재들이 안동에 모여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청년 간 네트워크를 다졌다.
한국MICE협회가 주최하고 한국MICE협회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안동시가 후원한 ‘2026 코리아 영마이스 앰배서더 총회’가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총회에는 안동 MICE 서포터즈 12명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서포터즈 200여 명이 참가했다. 청년 인재들은 소속과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산업 현장의 지식을 나누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참가자들은 지역별 활동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현직자들이 참여한 ‘MICE 커리어 토크쇼’를 통해 다채로운 직무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습득했다. 이어 서로 다른 지역의 참가자들로 구성된 팀별로 가상 도시 기반의 MICE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골든벨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협업 역량을 키웠다. 사전 행사로 열린 숏폼 챌린지에서는 안동 MICE 서포터즈 ‘AURA’가 안동의 문화·관광 자원과 MICE 개최지로서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영상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큰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은 안동의 고유 자원을 MICE 현장으로 확장한 ‘안동 유니크 투어(Town MICE 필드랩)’다. 참가자들은 맹개마을, 금소마을, 예끼마을을 직접 방문해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이를 실제 MICE 콘텐츠로 연결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대거 제안했다.
이 같은 현장 경험을 통해 청년들은 대형 컨벤션센터 위주의 기존 MICE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과 지역 자원을 MICE와 결합하는 안동형 ‘타운 MICE’의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안동시는 이번 총회에서 나온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해 지역 특화 MICE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고도화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국의 청년들이 안동의 마을과 문화를 직접 체감하고 이를 새로운 MICE 콘텐츠로 다각화해 준 점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총회에서 확인한 청년들의 시각과 안동형 타운 MICE의 가능성을 토대로 지역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MICE 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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