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시책사업 종료 앞두고 지속 가능한 독자적 협력체계 전격 구축
- 한국어·한국문화 알리고 미주 학교와 실질적 교육과정 교류 확대
- 임종식 교육감 "세계시민 역량 키우는 실질적 국제교류 적극 지원"

경북교육청이 미주 지역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 지역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LA)한국교육원과 손을 잡았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로스앤젤레스한국교육원과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양 기관이 쌓아온 교육 협력의 성과를 더욱 단단하게 다지고, 경북 학생과 교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는 물론 미국 현지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확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4년부터 국가시책사업인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을 통해 LA한국교육원 등과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왔다. 해당 국가시책사업이 2026년으로 종료를 맞이함에 따라,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동력 삼아 정부 사업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주도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발판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미국 현지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진흥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경북과 미국 학교 간 국제교류 및 공동 교육프로그램 추진 지원 △양국 학생과 교원의 국제적 소양 및 역량 강화 지원 등을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
이를 통해 경북 학생들은 미국 현지 학교와 교류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기회를 넓히고, 미국 학생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배움의 장을 누리게 돼 양국 교육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단순한 일회성 방문이나 단순 문화 체험 수준에 그치지 않고, 정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방식으로 내실을 기한다. 교육원은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교원 간 교육 방식 공유와 교류도 꾸난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승 로스앤젤레스한국교육원장은 “경북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현지 학생들에게 우수한 한국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주 지역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의 저변을 넓히고 교육 교류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로스앤젤레스한국교육원과의 협력은 경북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소중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교육기관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확대해 학생들이 교육과정 속에서 세계와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국제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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