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생 위한 ‘오감 만족 과학 탐험’부터 성인 위한 ‘마음 챙김 명상’까지
- 중앙·웅부도서관, 연령별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으로 무더위 식힌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는 짜릿한 과학 탐험을, 바쁜 일상에 지친 성인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특별한 독서교실이 안동에서 열린다. 안동시립도서관이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의 지적 호기심과 정서적 안정을 채워줄 다채로운 여름 독서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먼저 안동시립중앙도서관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줄 ‘2026년 여름독서교실 「책장을 열면 과학이 팡!」’을 8월 4일부터 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읽고 실험하고 발견하는 과학탐험’이라는 주제 아래, 딱딱한 과학 이론 대신 그림책을 매개로 한 체험형 활동으로 꾸며진다. 참가 어린이들은 소리 과학 실험, 자석 슬라임 만들기, 과학수사 체험, 고무줄총 만들기 등 다채로운 오감 만족 실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게 된다. 과학에 대한 흥미는 물론 창의력과 탐구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기회다.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관내 초등 1~3학년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7일 참가 신청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순식간에 정원이 마감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안동시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독서와 과학을 함께 경험하며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휴식과 치유가 필요한 성인들을 위한 독서교실도 마련됐다. 안동시립웅부도서관은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성인 대상 여름 독서교실 ‘그림책으로 만나는 마음명상’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성인들이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일상 속에서 마음챙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호흡명상과 숙고명상을 비롯해 싱잉볼 소리명상, 먹기명상, 아로마향기 명상, 만다라 명상 등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명상 활동을 깊이 있게 체험한다.
강의는 ▲그림책으로 만나는 나 ▲그림책으로 비우는 나 ▲그림책으로 채우는 나 ▲그림책으로 나누는 우리 등 총 4개 주제로 세분화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웅부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과 명상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성인 마음명사 프로그램의 신청 기간은 8월 4일부터 7일까지며,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12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모두 무료다.
두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lib.andong.go.kr)에서 확인하거나 안동시립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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