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 금강소나무숲 생육환경 개선 및 고사 원인 정밀 연구
- 역사·학술 가치 높은 보호수 맞춤형 처방… 탐방로 인프라 전면 정비

남부지방산림청이 기후위기로 위협받는 산림생태계와 희귀 식물자원을 지키기 위해 전방위적인 관리 강화에 돌입한다.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보전 조치와 대국민 홍보를 병행해 소중한 산림 자산을 미래 세대에게 건강하게 물려주겠다는 구상이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수)은 관할 구역 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체계적인 보존을 위한 핵심 관리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식물의 유전자와 종, 또는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대책의 최우선 과제는 국내 최고 명품 숲으로 꼽히는 ‘울진 금강소나무숲’의 보전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보존 가치가 높은 금강소나무가 고사하는 원인을 명확히 분석하고, 이에 따른 효율적인 보전·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금강소나무의 생태계 건강성을 증진하기 위해 밀도 조절 등 생육환경 개선 사업도 함께 실시한다.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노거목과 희귀목 등 ‘보호수’에 대한 관리 사업도 대폭 강화한다. 정밀진단을 거쳐 수형 조절, 영양 공급, 병해충 방제, 외과수술 등 개별 맞춤형 처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격변하는 기후위기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부터 보호수를 안전하게 지켜낼 계획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산림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관리기반시설을 전면 정비하여, 주요 보호식물과 인접한 탐방로의 훼손된 구간을 보강한다. 또한 보호구역 안내와 훼손 방지를 위한 입간판을 보수해 산림 자원을 철저히 보호하는 동시에, 탐방객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조성한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한번 훼손되면 회복하는 데 수십 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효율적인 관리와 정비가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산림 자산을 건강하게 보전하여 미래 세대에게 고스란히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BEST 뉴스
-
전통과 현대, 무대와 객석 허문 축제…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순항 중
안동의 가을 하늘 아래 세계 각지의 문화적 깊이와 시민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화려한 장이 펼쳐지고 있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과 시민 주도형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역대급 규모의 전시를 통해 ... -
손광영 안동시의원, “365일 스마트 안심도시 안동 조성해야”
안동시 원도심의 노후한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누구나 밤길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첨단기술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선제적 안전체계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365일 스... -
시민이 끝까지 안심하고 걸을 수 있게”…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 ‘연속적 보행로’ 조성 제안
안동시 관내 보행로의 단절과 장애물을 해소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옥동, 국민의힘)은 18일 열린 제26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보행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과 근본적인 개선 조치를 안동시에 촉구했다.... -
가을빛 물드는 안동, 코트 위 뜨거운 열정…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 3일 개막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전국 농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승부가 안동을 가득 채운다. 안동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국립경국대학교 체육관, 안동다목적체육관, 반다비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안동 지역 청소년팀을 비... -
경북 넘어 강원까지 품은 생명의 보루… 안동병원, 추석 연휴 중증응급 지킴이 완수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촘촘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며 경북은 물론 강원 지역을 아우르는 최종 치료 거점병원으로서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연휴 기간 안동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680명으로 집계됐다. 눈길을 끌어당기는 대목은 환자의 질적 구성이다. 한국형 ... -
'79억 생태하천' 천리천의 굴욕… 김미경 안동시의원, 수질·관리 실태 전면 점검 촉구
안동시의회 김미경 의원(국민의힘)이 18일 열린 제26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천리천의 수질 및 관리 실태를 즉시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안동시가 지난 2013년 79억 원을 투입해 천리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했고, 이듬해 전국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