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회 경북장애인 IT페스티벌’ 구미대서 성황리 개최
- 6개 종목 211명 선수 격돌… 47명 수상 영예 안아
- 경북도 “장애인 정보접근성 및 사회참여 확대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

장애인의 정보화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뜨거운 도전의 장이 펼쳐졌다.
경상북도는 14일 구미대학교 긍지관에서 ‘제26회 경북장애인 IT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단법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대회 참가자들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와 응원 속에 진행됐다.
이날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경기대회는 인터넷검색, 워드프로세서, 타자, 컴퓨터활용능력, ITQ파워포인트 등 총 6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경기는 성인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진행됐으며, 정보통신(IT) 분야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기 위해 경북 전역에서 총 211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성적 우수자 33명(종목별 각 3명)과 장애를 극복하고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특별상(도지사상, 도의장상 등) 수상자 14명을 포함해 총 47명의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희망과 용기를 전한 특별상 수상자들의 모습은 현장에 모인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는 지난 1995년 교통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도내 장애인들을 위한 정보화 교육은 물론, 교통사고 중증장애인 재활대회, 동료상담가 양성교육,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등 다채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장애인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장애라는 장벽을 뛰어넘고 이번 대회에 당당히 도전한 선수들의 열정은 우리 사회 전체에 큰 울림과 귀감이 된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디지털 정보접근성을 대폭 강화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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