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큐·우돈엠피피와 3자 업무협약…산지와 소비자 직접 연결
- 오프라인 틈새시장 공략, 참여 농가 20여 개소에서 200개소로 전폭 확대

경상북도가 도내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형 유통망과의 상생 협력에 나섰다. 최근 급성장 중인 대형 식자재마트 유통망을 활용해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과 농식품 산업의 외연 확장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상북도는 6일 도청에서 전국 식자재마트 유통기업인 직큐 주식회사, 도내 농축산물 가공·유통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주)우돈엠피피와 농특산물 판로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직큐(주) 이용원 대표이사, 우돈엠피피 신치수 회장, 지역 농식품 생산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농축산물의 새로운 대량 소비처로 떠오른 식자재마트를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지 생산자와 대형 유통망을 직접 연결해 중간 유통 거품을 빼고, 생산자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북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상생형 유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각자의 강점을 살려 다각도로 협력한다. 우돈엠피피는 도내 농식품 생산업체와 협업해 산지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직큐는 전국 100여 개에 달하는 자사 식자재마트 유통망을 전면 개방해 든든한 판로를 제공하며, 경상북도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총괄한다.
경상북도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현재 20여 개소에 불과한 참여 농식품 생산업체를 향후 200개소까지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성은 뛰어나지만 마케팅 역량이나 판로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지역의 영세 농식품 업체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전방위적인 판매 촉진을 지원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착한 가격을 선물하는 모범적인 상생 유통 모델이 될 것"이라며 "경북 농업이 단순한 1차 산업에 머무르지 않고, K-푸드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성장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EST 뉴스
-
전통과 현대, 무대와 객석 허문 축제…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순항 중
안동의 가을 하늘 아래 세계 각지의 문화적 깊이와 시민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화려한 장이 펼쳐지고 있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과 시민 주도형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역대급 규모의 전시를 통해 ... -
손광영 안동시의원, “365일 스마트 안심도시 안동 조성해야”
안동시 원도심의 노후한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누구나 밤길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첨단기술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선제적 안전체계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365일 스... -
시민이 끝까지 안심하고 걸을 수 있게”…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 ‘연속적 보행로’ 조성 제안
안동시 관내 보행로의 단절과 장애물을 해소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옥동, 국민의힘)은 18일 열린 제26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보행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과 근본적인 개선 조치를 안동시에 촉구했다.... -
가을빛 물드는 안동, 코트 위 뜨거운 열정…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 3일 개막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전국 농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승부가 안동을 가득 채운다. 안동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국립경국대학교 체육관, 안동다목적체육관, 반다비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안동 지역 청소년팀을 비... -
경북 넘어 강원까지 품은 생명의 보루… 안동병원, 추석 연휴 중증응급 지킴이 완수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촘촘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며 경북은 물론 강원 지역을 아우르는 최종 치료 거점병원으로서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연휴 기간 안동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680명으로 집계됐다. 눈길을 끌어당기는 대목은 환자의 질적 구성이다. 한국형 ... -
'79억 생태하천' 천리천의 굴욕… 김미경 안동시의원, 수질·관리 실태 전면 점검 촉구
안동시의회 김미경 의원(국민의힘)이 18일 열린 제26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천리천의 수질 및 관리 실태를 즉시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안동시가 지난 2013년 79억 원을 투입해 천리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했고, 이듬해 전국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

